전시회 리포트EXHIBITION REPORT
업종별 박람회
전시회명 | 한글 | 2014 독일 쾰른 국제 하드웨어 전시회 |
영문 | 2014 International Hardware Fair in Cologne | |
개최기간 | 2014.03.09 ~ 2014.03.12 | |
홈페이지 | ||
연혁 | 1971년부터 21번째 개최 | |
규모 (2014년 기준) | 67,935 s/m, 53개국 | |
참가업체수 | 2,783개사 | |
참관객수 | 50,000여명 | |
전시분야 | 하드웨어, 공구, DIY 제품, 계측제어기기, 보안, 안전설비 등 | |
한국관 참가현황 | 180s/m 17개사 |
■ 전시회의 특징
독일 쾰른에서 격년으로 개최되는 ‘쾰른 하드웨어 전시회’ (영문: International Hardware Fair Cologne / 독문: Eisenwarenmesse Köln)는 하드웨어 전문전시회로서 동종 전시회로서는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한다. 쾰른 하드웨어 전시회는 올해도 역시2014년 3월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 열렸으며 총 6개 홀 (1-5, 10)에서 계측제어기기, 보안, 안전설비, 엔지니어링, 하드웨어, 공구 등의 제품을 선보였다. 쾰른 하드웨어 전시회는 세계 최대의 하드웨어 전시회인 만큼 구매력이 높은 방문객이 빼놓지 않고 방문하는 전시회이기도 하다. 주최 측에서 실시한 2012년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방문객의 45%가 구매결정권을 지녔으며, 27%가 구매에 직접적인 영향력을 행사한다고 응답했다. 아울러 매우 엄청난 수의 중국 업체의 높은 참가율이 매우 눈에 띄는 전시회이기도 하다.
■ 한국관 주요품목 소개 및 바이어 반응
한국관은 1994년 첫 구성 이후 올해 총 16회째를 맞이했다. 총 17개사가 참가한 한국관은 전시장 기차역에서 곧장 연결되는 남쪽 출입구에서 들어오자마자 바로 보이는 최고의 위치를 자랑했다. 한국관의 주요품목으로는 타포린, 전동공구, 면 테이프, 펌프 등이 있었다. 총 4개의 타포린 업체의 경우 2012년 대비 바이어의 수는 상대적으로 적었던 점이 아쉬웠으나 대신 실제 수출로 이루어질 가능성이 높은 바이어의 방문이 많았기에 만족한다는 업체들의 반응이었다. 특히 올해 괄목할만한 점은 처음으로 한국관에 참여한 업체들의 부스에 다양한 국적의 바이어들이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는 점이다. 이중 전시회 기간 동안 이루어진 미팅을 통해 계약 건으로 큰 공구업체의 본사에 초대되는 한국관 참가업체가 있었을 정도로 한국관은 큰 성황을 이루었다.
■ 한국관 평가
위에서 언급했듯이 한국관은 최고의 위치를 자랑했고 성황을 이루었다. 아울러 한국관 참가업체들의 만족도도 높은 편이고 차기 전시회에도 참가를 희망하는 업체들이 많았다는 점은 고무할만한 일이다. 동일한 품목의 많은 업체들보다는 참가 업체들의 품목이 보다 다양했으면 하는 아쉬움은 남지만 이는 한국관 확대 구성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해결할 수 있으리라 사료된다.
■ 참가업체 부스 트랜드 및 특색있는 부스
많은 업체가 한곳에 몰려있는 전시회의 특성 상 전시품뿐 아니라 부스 디자인도 중요한 마케팅 수단 중 하나이다. 하드웨어라는 전시회 특성 상 전시회 참가 업체들의 부스 트랜드 역시 아기자기한 느낌보다는 강렬하고 거대한 느낌이 강했다. 공동관인 한국관 부스 역시 하드웨어 전시회에 맞게 톱니바퀴 등의 배경그림과 함께 깔끔하게 업체명과 KOREA가 표기 되었다. 특히 큰 기업이 모여있던 10관에서는 큰 기업들의 규모와 홀 분위기에 맞는 넓은 규모의 부스들이 대거 모여있었다. 그 중 KUKKO라고 하는 독일의 유명 풀러 (puller) 업체는 큰 부스는 물론이고 자사 마스코트인 검은 사자상을 함께 진열하였다. 방문 방문객들이 검은 사자상과 함께 기념 사진을 찍는 모습이 눈에 띄었다.
■ 향후 참가를 위한 조언 및 참고사항
쾰른 하드웨어 전시회는 세계 최대의 하드웨어 전시회라는 사실 하나라도 참가를 할 충분한 가치가 있다. 다만 동전시회는 중국 및 대만업체들의 한 Hall 전체를 차지할 정도로 중국 업체들이 참가율이 매우 높은 전시회이다. 이러한 이유로 한국 업체들이 중국 업체들의 다소 터무니 없는 가격정책으로 어려움을 겪는 상황이 종종 발생하곤 한다. 때문에 가격경쟁력은 차치하더라도 타국가 업체들과 비교했을 때 눈에 띄게 우수한 제품 품질을 무기로 삼는 것을 추천한다.
자료원: www.eisenwarenmesse.de박람회 현장답사 및 프랑크푸르트 무역관 자체자료 종합KOTRA 프랑크푸르트무역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