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회 리포트EXHIBITION REPORT
업종별 박람회
최근 섬유 산업계는 홍콩을 다른 아시아 지역 국가로 통하는 관문으로 활용하고 있다. 또한 홍콩은 아시아 지역 외에도 유럽, 미주 지역의 세계적인 패션 업계의 헤드 오피스가 많이 자리잡고 있고, 중국 동남아시아의 아웃소싱 발신기지로서 비즈니스 상담효과가 좋다.
그렇기에 Premiere Vision과 함께 세계적 섬유 소재 전시회로 쌍벽을 이루는 ‘인터스토프 섬유전’도 매년 홍콩에서 개최되고 있다. 연 2회 춘계 추계로 개최되고 있으며, 올해도 작년과 마찬가지로 홍콩 컨벤션 센터 에서 열렸다.
홍콩의 섬유산업은 2012년에 잠시 주춤세를 탔지만 전반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이다. 홍콩의 섬유 수출의 대부분이 중국본토로의 역수출을 행하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중국과의 비즈니스를 하는데에는 굉장히 이상적인 장소이다. 또한 이번 전시회는 중국,홍콩,일본,한국,대만 등 최첨단 섬유 공급업체가 참석하고 하이테크 섬유와 악세서리를 찾는 많은 중국 바이어들과도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Elite China, Fine Japan, Premium Korea, Amazing Taiwan’ 이라는 슬로건을 내건 중국 일본 한국 대만 아시아 4개국을 중심으로 220개 이상의 업체들이 참가했다. 단연 중국 업체가 가장 많이 참석하였다.
올해도 역시 Eco product와 Functional Fabrics에 관심이 높았다.
*Eco product
친환경 소재 ( Eco-textile ) 에 대해 4가지 색상(green, brown, blue, grey )으로 라벨링을 부착하는 시스템을 적용하였다.
각각 색깔의 라벨은 각각의 의미에 해당하는 eco-textile에 부착된다. 또한 어떤 업체 부스에서 친환경 물품을 전시하고 있는지는 아래와 같이 초록색으로 표시해두었다.
*Functional Fabrics
또한 올해는 기능성 소재에 대한 관심이 높다. 마모에 저항하는 섬유, 혹은 안티박테리아, 안티 모스키토, 아로마틱, 쿨 소재, 음이온 소재 등 레저의류 산업, 스포츠 의류 산업, 헬스 산업 등 다양한 산업에서 적용될수 있는 소재들이 많이 출시 되었다. 이러한 기능성 섬유에도 아래 그림과 같이 ICON 을 표시해두어 관람객들이 손쉽게 접근할 수 있었다.
* Research Education Zone
리서치 에듀케이션 존이 있어 섬유 직물 공학을 연구하는 기관 등 교육연구기관 역시 전시회에 참석하여 섬유 직물 분야를 어떻게 과학적으로 다루고 있는지 보여주었다.
*Designers’ Studio
또한 전시회 한켠에는 디자이너 스튜디오가 마련되어 트렌디하고 감각적인 옷들을 전시해놓고 있었다.
*Seminar Programme
또한 3일간의 전시회 기간동안 11개의 세미나가 열려서 2015년 패션 트렌드 분석이나 지속 가능한 소재 등 흥미로운 주제들로 강연을 들을수 있게 준비되었다.
KOTRA 홍콩무역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