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회 리포트EXHIBITION REPORT
업종별 박람회

전시회명 | 한글 | 홍콩 무역발전국 유아용품 박람회 |
영문 | HKTDC HongKong baby products Fair | |
개최기간 | 6-9 January 2014 | |
홈페이지 | ||
연혁 | 2010년부터 5번째 개최 | |
규모(2014년 기준) | 11,696s/m, 29개국 | |
참가업체수 | 462개사 | |
참관객수 | 25300여명 | |
전시분야 | 유아복, 유아용신발, 유아용스킨케어, 목욕제품, 침구, 선물세트, 기념품, 전자제품, 유모차, 수유용품, 유아용품, 출산용품, 장난감 및 교육용품 | |
한국관 참가현황 | 195 s/m, 9 개사 |

홍콩의 육아용품박람회는 아시아 지역의 대표 박람회중 하나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습니다. 이는 아시아 지역의 중산층 증가와 중국의 베이비 붐의 영향이 큰데, 지난 5년간 중국 본토에서 태어난 신생아의 수는 매년 1600만명을 넘었습니다. 이러한 추세는 2015년까지 계속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홍콩 육아용품 박람회는 원래 홍콩 완구&게임 박람회와 함께 열리다가 육아용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여, 독립한지 5년째입니다. 육아용품박람회는 매년 그 성장률이 매우 높은데, 122개국이 참가했던 2013년에 비해 22%의 성장률을 보였습니다. 올 해는 뉴질랜드, 필리핀, 스웨덴 업체가 새로 참가하여 바이어들의 눈길을 사로잡았습니다. 또한 베이비 푸드 및 헬스케어 용품이 박람회에 추가되면서, 더 다양한 제품군을 다루게 되었습니다. 2016년이 되면 규모가 700억 달러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세계 육아용품 시장에 발맞추어 육아용품 박람회의 성장은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전시회 참가업체 및 참관 바이어 현황
전시회 참가업체는 매년 다양해지고 있습니다. 유아용품의 범위가 점점 넓어지고 있기 때문에, 다양한 산업에서 유아를 타겟으로 한 제품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바이어들 역시 그 범위가 다양해지고 있습니다. 올해의 경우 특히 안전성이 화두로 떠오르면서, 유아 안전용품업체가 대거 늘어났습니다. 모서리 방지용품부터 유아용카시트까지 유아 안전에 대한 인식이 빠르게 퍼졌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전시관 구성
전시관은 패션 관, 침구, 선물세트와 기념품, 스킨케어와 목욕용품, 장난감, 수유 및 출산용품, 유아용 전자제품으로 나누어져 있었습니다.
그 외에 "World of Strollers and Gear"라는 주제로 유모차와 카시트, 유모차용 우산, 자전거와 같은 제품들을 전시하고, 프리미엄 브랜드 만을 엄선한 브랜드 관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바이어들의 인기를 끌었던 품목 또는 주요 전시 품목
유아용 이유식과 같은 식품군에서는 작년과 마찬가지로 유기농 제품이 바이어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는데요, 멜라민 파동과 방사능과 같은 먹거리에 관한 불신이 아직도 존재하는 듯 했습니다. 유아용품에서 가장 많은 전시부문을 차지했던 것은 역시 유모차로, 엄마들의 유모차에 대한 관심이 아직도 식지 않았음을 나타냈습니다.
한국관 주요품목 소개 및 동향, 바이어 반응
매트, 유아용 크림, 치발기, 베이비룸, 목욕용품, 착유기, 교재등 한국관에서는 다양한 종류의 독창적인 제품을 전시했습니다. 제품이 다른 타 브랜드에 비해 경쟁력이 높고, 디자인이 세련된 한국 제품에 대해 바이어들의 호응이 높았습니다. 특히 한류의 바람을 타고 한국제품이 인기를 얻고 있는데다가, 바이어들이 방사능의 영향으로 일본제품을 꺼려하는 추세까지 반영하여 많은 바이어들이 한국제품에 높은 신뢰도를 보여주었습니다. 그러나 넓은 공간이 아니다 보니, 더 전시하고 싶은 제품이 있어도 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었고, 전시장의 디자인 역시 다른 나라에 비해 단조로운 감이 있었습니다.
-국내참가기업들의 만족도
이 번 박람회에 참여한 국내 기업들은 상당히 높은 만족감을 드러냈습니다. 영국, 미국, 중국, 대만, 모리셔스 등의 다양한 국적의 바이어들이 한국기업에 관심을 보였기 때문입니다. 이 중에 실제로 거래가 성사된 비율도 낮지 않았기에, 재참가 의사를 밝히는 업체들도 다수였습니다.
주요 참가국 및 경쟁국 참가 현황
주요 참가국은 중국, 한국, 대만, 일본으로 그 외에도 인도네시아, 독일, 콜롬비아, 미국, 베트남, 네덜란드, 캐나다, 이탈리아 등 다양한 국가에서 참여하였습니다. 이 중 압도적인 숫자를 차지했던 국가는 역시 중국인데, 소황제라고도 불리는 중국 유아용품 산업에 가능성을 보여주는 듯 했습니다. 소규모로 참가한 네덜란드와 같은 국가들은 독특하고 기발한 제품으로 승부수를 두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