① 전시회의 특징   

2014년 2월 20일부터 2월 23일까지 오스트리아 Salzburg에서 사냥&낚시 그리고 오프로드 드라이빙 박람회가 개최되었다. 역대 유럽에서 개최된 사냥 박람회 중 상위 3개에 포함되는 기록을 세우며 매우 성공적인 박람회였다.  

이번 전시회는 4륜 오프로드 차량 박람회와 같은 기간에 개최됨으로써, 자연 속의 레저활동에 대한 방문객의 안목을 넓히는데 이바지하였다. 또한 이번 박람회는 방문객들로 하여금 사냥용 엽총사격, 낚싯대 사용, 오프로드 차량 시운전 등의 다양한 참여 방법이 존재했다. 또한 많은 부대 행사를 개최하여 박람회의 지루한 모습과 특정 방문객 층에 편파되어 있는 현상을 허물어 대다수의 방문객으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어냈다. 사냥&낚시를 위한 도구뿐만 아니라 천연재료로 만든 일상 용품과 생태계의 상황을 소개함으로써 방문객들의 관심을 이끌어 나갔다.    

② 전시회 참가업체 및 참관 바이어 현황    

2014년 사냥&낚시 박람회는 총 32개국 534개사가 참여하였으며, Salzburg 박람회장의 80% 이상을 사용하였다. 이렇게 규모가 큰 박람회인 만큼 방문객 또한 매우 많았으며 조사 결과 정확히 38974명이 방문 했다고 한다.   

박람회장의 CEO, Johann Jungreitmair씨는 박람회를 통하여 일반 방문객과 전문가들이 많이 방문하여 매우 흡족하다고 전하였다. 방문객의 약 34%는 대부분 독일에서 온 방문객이고, 이들은 주로 Bayern 주에서 왔으며 독일의 다른 주에서도 많이 방문하였다. 최근에는 다수의 북이탈리아 방문객들이 자주 보이며 동유럽 국가의 방문객이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박람회에 관하여 좋은 점수를 주었으며 2015년에 개최될 박람회에 대한 기대가 매우 크다고 답하였다.

③ 전시관 구성    

2014 사냥&낚시 박람회는 Salzburg 전시장의 1~10관 중 1,2,6,7,8,9,10 관을 사용하였으며, 가장 큰 10관에서는 주전시회가 열렸다. 나머지 전시관에서는 오프로드 차량의 전시와 천연재료 제품들과 직접 시범할 수 있는 공간들이 마련 되어 있었으며 대회장 또한 주변 전시장에 마련되어 있었다.    

예를 들어 사격장이나 낚싯대 시험장 그리고 “사냥 약국”이라 칭하는 천연치료제를 소개하는 코너와 천연재료로 만들어진 크림과 약품을 소개하는 부스들이 존재 했다. 또한 많은 부스에서 사냥과 낚시에 관한 팁과 기술들을 알려 주며 방문객들의 흥미를 유지해나갔다.   

④ 바이어들의 인기를 끌었던 품목 또는 주요 전시 품목   

물론 많은 전시품들이 방문객들의 이목을 끌었지만 이번 박람회에서 가장 주목 받은 분야는 역시 각종 대회들이다.   

“낚시터의 모험”이라는 제목하에 수 많은 참여자들이 자신이 낚아 올린 물고기를 등록하였다. 제물낚시, 민물낚시, 포식성 어류 낚시로 구분되었으며 각각 우승자를 나누었으며 다양한 국가의 사람들이 순위권을 차지하였다.    

다음은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생선 식단을 등록하는 것으로 총 상금은 약 1000유로의 값을 지닌 2인용 펜션 사용(1주) 쿠폰이었다. 사냥부서에서도 대회가 개최되었는데 오스트리아 사냥협회에서 감사의 이벤트형식으로 21000명을 대상으로 실행 되었다. 이 이벤트의 우승 상품은 약 40000유로의 값어치를 지니고 있었으며 각종 제조사의 사냥용 엽총이 상품이었다. 마지막으로 “붉은 여우상” 대회가 있었으며 이 대회는 야생동물 모피에 관한 심각성을 방문객들에게 알려주며 모피를 사용한 독창성 있는 아이디어로 주목받았다.  

⑤ 전시회 참가 종합평가   

2014 Hohe Jagd & Fischerei 박람회는 많은 방문객들이 방문하여 순위권에 들 정도로 성공적인 전시회였으며 많은 볼거리와 새로운 경험을 통하여 방문객들의 전체적인 호감을 사는데 성공하였다. 그 결과 방문객과 개최자 양측 모두에게 2015년 박람회에 대한 기대가 매우 높아지는 결과를 낳았는데, 2015년 박랍회는2015년 2월 19일부터 2월 22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한국 기업들이 참가 하지 못하여서 아쉬운 마음이 있으나, 오스트리아 현지 에이전트인 Denzel社의 부스를 통해 현대 자동차의 ix35의 모습을 볼 수 있었으며 이를 기회로 많은 국내 기업들이 오스트리아 박람회에 참여하여 유럽에서 입지를 굳히기를 기대해 본다.

자료원 : 전시회 홈페이지(www.hohejagd.at) 및 빈 무역관 보유 자료 종합   

KOTRA 빈무역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