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회 리포트EXHIBITION REPORT

업종별 박람회

작성자 : 관리자 등록일 : 2014-10-18 조회수 : 1278

 

전시회명

한글

프랑스 국제 제빵제과 전시회유로빵 2014

 

영문

world bakery. pastry and icecream exhibition, chocolate and confectionery

개최기간

2014.03.08 - 2014. 03. 12

홈페이지

www.europain.com

연혁

1994년부터 14번째 개최

규모

68,000 

참가업체수

24개국 770개사

참관객수

143개국 82690명

전시분야

식품, 음료

한국관 참가 현황

불참



 

전시회의 특징

 

Europain 2014는 세계 최대의 제빵제과전시회로 2년마다 파리에서 개최된다. 프랑스제빵제과장비제조사협회(EKIP)가 주최하며 지엘 이벤트 전시(GL EVENT Exhibitions) 주관한다. 동 전시회는 제과 제빵 관련 기계설비 및 여러 자재들의 전시는 물론 각 분야에서의 최신 트렌드를 미리 만나볼 수 있는 전시회로 제과업계 종사자들이 현장에서 실질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어 많은 사람들의 주목을 받는 전시회이다 68,000㎡ 규모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는 24개국 770여 업체가 참가했으며 전통 제빵 제과, 기업형 제빵 제과, 페스트리, 아이스크림, 초콜릿, 관련 장비, 교육 프로그램 등을 선보였다.

 

전시관 구성

 

전시관은 68천 ㎡ 규모로 기업형 베이커리관(4) 및 자영업 베이커리관(5)으로 구성되었다. 아울러, 제과 및 제빵 전문 학교 부스들로 구성되어있는 학교 거리(SCHOOLS STREET)도 있었다. 5관은 4관보다 3배정도 큰 규모로, 다양한 이벤트들이 펼쳐졌으며 자영업 베이커리 뿐만 아니라 케이터링 및 음료, 아이스크림코너도 마련되어 있었다. 참관객의 전시관 방문 동선을 용이하게 하기 위하여 바닥 스티커 이용, 구역별 색깔 표시 등 참관객들이 쉽게 전시장 위치를 찾을 수 있게 만들어 놓은 것이 눈에 띄었다. 또한, 무료 팜플렛이 비치되어 참관객들이 관심 있는 부스에 쉽게 찾아갈 수 있었다.


NORD VILLEPINTE 전시회장 / 전시장 5홀 입구


전시장 5홀 / 전시장 플랜


54개 업체가 외국 업체였으며 주요 참가국은 벨기에, 이탈리아, 스페인, 독일, 네덜란드, 브라질, 미국, 러시아였다. 대부분이 유럽 소재 업체였다. 다만, 제빵 마스터 부대행사에 참가한 한국 선수가 1명 있었고 일본 3, 타이완 3명 있었으며, 베트남 선수도 1명 출전했다.

 

주요 전시품 트렌드

 

동 전시회에서는 24시간 먹는 빵(24시간 빵을 소비하는 프랑스 소비자들을 위해서 소비자들이 빵, 페스트리, 패스트푸드라는 장벽을 넘어 손쉽게 빵을 선택하고 구매하고 먹을 수 있도록 다양한 솔루션 제시) / 영양 및 건강 식품(건강과 웰빙에 점점 더 관심을 가지는 소비자들을 위해서 신선하고, 영양가 있으면서도 심플한 식품 제공)/ 맛을 부각시키기 위한 디자인 및 창의성(계절별로 다른 다양한 색깔과 향,냄새를 가진 빵을 제안하고 과감한 조합과 놀라운 형태의 빵을 제공)/ 빠르고 실용적인 장비(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고성능 장비 제공)/ 천연재료의 혁신(건강한 제품을 찾는 소비자를 위한 무첨가클린라벨 제품 제공)/ 미니 사이즈로 변화하고 있는 페스트리(소비자들의 간편 요구에 부응하는 미니사이즈 페스트리 제공)/ 스마트한 점심식사를 통한 충분한 휴식(소비자들이 짧은 점심시간에도 식사를 하면서 쉴 수 있도록 하는 제품 제공)/ 이렇게 총 7가지 주제의 트렌드를 제시하였다. 이번 트렌드에 맞추어 즉석조리식품이나 빠른 조리로 시간을 절약할 수 있는 장비들의 전시가 눈에 띄었으며 유기농, 지속가능재배 밀과 같이 천연 재료를 활용하여 만든 빵들이 많이 전시되었다. 또한, 다양한 형태, 색깔, 향을 가진 빵들이나 미니사이즈의 베이글이 눈에 띄었으며. 동전을 넣으면 바게트가 나오는 바게트 자판기도 많은 사람들의 주목을 받았다.


                 이탈리아 파스타 회사 Barilla 부스, 스파게티 시연 및 시식/ 바게트 자판기


미니베이글 / 1분이면 피자, 스파게티를 만들 수 있는 조리기계


크레페 기계 / 특이한 인테리어의 카페를 재현해 놓은 부스


주목 끄는 부대행사

 

주요 부대행사는 제빵 마스터스, 세계 제과 예술 경연대회, 프렌치 스쿨컵 크게 세 가지 이벤트가 펼쳐졌다. 이 중, 제빵 마스터스가 많은 사람들의 주목을 끌었다. 동 이벤트는 주어진 시간 내에 빵을 만드는 경합으로 총 6명의 제빵사가 참가하였다. 두 번째 날에는 한국 제빵사인 백순헌 셰프도 참가하였다. 전 세계에서 12개국만 뽑힌다는 유로뺑 본선에 2012년부터 한국도 출전하게 되었다는 점이 인상적이었다. 프렌치 스쿨 컵 행사에서는 두 팀이 5시간동안 대결이 펼쳤는데, 올림픽을 주제로 만든 작품이 참관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급하게 빵을 만들고 있는 이탈리아 선수 /참관객에게 가장 주목 받았던 선수


프렌치 스쿨 컵 심사


전시회 참가 종합평가


동 전시회는 최근 변화하고 있는 제과제빵 시장의 트렌드 및 기술 혁신 동향을 파악할 수 있는 자전시회이다. 일반인과 비즈니스 방문객을 모두 맞는 전시회와는 달리 바이어 및 동 분야 전문가 중심의 B to B 전문 전시회의 성격을 드러냈다.또한, 소비자의 욕구 충족 및 생산자의 효율성도 높여주기 위한 다양한 제빵 관련 기계들이 이번 전시회를 특징짓는 전시품목이었다.우리나라도 최근 제과 제빵 분야가 급성장함에 따라 동 전시회 참가를 통해 한국의 제과제빵기술을 알릴 뿐만 아니라 동 산업 트렌드를 파악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판단된다.

 

출처 : 유로빵 공식 홈페이지, 전시회 직접 방문,

KOTRA 파리무역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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