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전시회의 특징
본 전시회는 중동 최대의 피부미용기기박람회로서 피부 관련 치료기자재가 출품되는 대표 행사이다. 올해로 14년을 맞이한 두바이 더마 2014에서는 비쉬, 로레알, 존슨앤존슨과 같은 유명 브랜드가 참가하여 눈길을 끌었다. 피부과학자, 레이저 전문가, 성형외과전문의, 미용시술 및 피부 관리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이며, 컨퍼런스와 워크샵이 마련되어 있다. 동 전시회에서는 미용 약품, 노화방지, 바디관리용품, 피부 시술 및 치료, 피부과학, 손톱 및 헤어 테라피, 레이저 등 해당 업계의 다양한 분야의 제품 및 테크닉, 기계를 만나볼 수 있다.

<전시장 전경>                                                                                <전시장 전경>

(두바이무역관 자체자료)

2. 주요 참가국 및 경쟁국 참가 현황
동 전시회에서 국가관으로 참여한 대표 나라로 한국을 들 수 있다. 이 외에도 프랑스, 중국, 미국 참가업체가 눈에 띄었다. 특히, 유명 프랑스 브랜드인 바이오더마, 유리아쥬, 로레알, 비쉬, 유세린이 UAE지사에서 참가하였고 미국 브랜드인 존슨앤존슨도 볼 수 있었다. 국내 브랜드로는 고운세상코스메틱이 많은 바이어들의 관심을 받았다. DANSYS라는 업체는 얼굴 및 몸 피부 늘어짐 치료 및 셀룰라이트 치료에 혁신적인 제품인 'REACTION'을 출품하여 실제 방문객들에게 체험할 수 있게 하였다. ELLMAN사는 UAE에 본사를 두고있는 업체로써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 쿠웨이트, 캐나다 등에 지사를 두고 있으며 미용레이저 제품 5개를 출품하였다. 동 제품의 주요 기능은 페이스리프트, 흉터치료, 제모 등이며 세련된 디자인 및 다양한 기능으로 바이어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한국관 전경>                                                                               <한국관 참가업체 전시품목 및 영상홍보>

(두바이무역관 자체자료)

3. 참가업체 부스 트랜드 및 특징 있는 부스 형태/디자인
참가업체인 LPG사는 한쪽에서는 피부 관리용 기기 및 침대를 구비하였고, 다른 한 쪽에서는 직접 업체의 제품을 이용하여 피부 마사지를 시연하였다. 이는 바이어가 직접 해당 제품을 사용해볼 수 있는 기회였으며, 많은 관심을 받았다. 부스 전체를 마치 피부 마사지샵처럼 꾸며놔 피부관리박람회의 분위기를 물씬 느낄 수 있었다. 또한, 많은 업체들이 방문객에게 직접 사용하는 모습을 보여주거나 시도함으로써 큰 호응을 얻었다.

<LPG사 부스 전경>                                                                        <LPG사 부스 전경>

(두바이무역관 자체자료)

4. 향후 전시회  전망
두바이의 인구 증가 및 건강에 대한 관심 증가로 미용과 치료 목적의 피부 관리를 포함한 헬스마켓 전반에 붐이 일고 있다. 두바이의 보건기관에서도 의료교육, 트레이닝 등에 많은 관심을 쏟으며 투자하고 있으며 이는 UAE내 피부미용산업에서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두바이 더마는 체계적이고 다양한 워크샵으로 잘 알려져있어 업계 전문가, 학술가 등도 주목하는 전시회이다. 피부관리 기기 및 제품산업에 있는 제조업체, 소매업체 모두의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전시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5. 주목 끄는 부대행사
전시회 3일간 총 11개의 컨퍼런스 세션이 진행되며 대형 강의실과 소규모의 강의 공간 3개에서 이뤄진다. 미국, 일본, 인도 출신의 피부학 박사, 의학 전문가를 통해 들을 수 있으며, 미용적 관점 및 의학적 시각으로 피부에 관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자리였다. 특히, 영국 로얄 울버햄튼병원의 모하마드박사는 아토피에 관한 강의를 하였고 RAST 테스트라는 아토피 사전 검사에 대해 소개하여 많은 청중의 관심을 받았다. 이번 워크샵에서 주요 주제는 여드름 및 관련 치료와 안티에이징, 몸매 관리에 관한 것이었다.   

KOTRA 두바이무역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