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회 리포트EXHIBITION REPORT
업종별 박람회
전시회 명 | 한글 | 2014 중국 제냉전(CR) |
영문 | CHINA REFRIGERATION 2014 | |
개최기간 | 2014. 04. 09. ~ 2014. 04. 11 | |
홈페이지 | ||
연혁 | 1987년부터 25번 째 개최 | |
규모 ( 20 년 기준) | 80,000 s/m, 개국 | |
참가업체수 | 880 개사 | |
참관객수 | 60000 명 | |
전시분야 | 냉매압축기, 공기조화기기, 냉동냉장기기, 공조냉동장치, 냉동공조기기 관련부품, 냉각탑, 자동기기, 계측기, 난방기기, 공기기기 및 설비기자재 등 | |
한국관 참가현황 | 228s/m, 19개사 |
- 전시회 특징
‘2014 중국 제냉전’이 4월 9일부터 11일까지 3일 간 북경 국제전람중심 신관에서 개최되었다. ‘중국 제냉전’은 중국국제무역 촉진위원회 북경협회, 중국제냉학회, 중국제냉산업협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것으로 국제전람업협회(UFI)와 미국상무부(US FCS)의 국제인정을 받은 전시회이다. 세계최대규모의 냉동공조전문 전시회인 ‘중국 제냉전’은 1987년부터 시작되어 벌써 25번째를 맞이하는 전시회로써 80,000 s/m규모와 880개의 기업들이 참여하여 엄청난 규모를 자랑하였다.
- 전시장 구성 및 주요 전시 품목
‘2014 중국 제냉전’은 E1,E2,W1,W2,W3관 5개로 나뉘어 전시장을 구성하였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서 자신들의 신제품을 공개하는 기업들이 많았다. 한국 LG전자는 부스 내에 공항이나 쇼핑몰 등 대형시설에 적합한 냉난방 시스템인 ‘칠러’라인업을 전면에 내세워 전시하였다. 이와 함께 LG전자는 3만평 야커스북방제약 생산 공장을 비롯하여 쇼핑몰·공장 등 중국 내 주요 ‘칠러’ 공급사례를 함께 소개했다. 중국 기업들 또한 신제품을 공개했는데 DUNHAM-BUSH는 ‘자기부상 원심식 냉수/온수 기계’를 格力(GREE)는 ‘자기부상 원심식 냉수 기계’를 공개하였다. 기업의 규모에 따라 역시나 큰 기업들은 중심부에서 큰 부스를 자랑하였고, 일반 중소기업들은 전시장 가장자리에 주로 배치되어 있었다. 나라별로 모여 있는 전시관은 한국관, 미국관, 유럽관, 인도관 정도였다. 주로 냉매압축기, 냉동냉장기기, 냉동기기 관련부품들이 전시되어 있었다. 전시품의 특성 상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은 없었지만 SECOP, JUMO등의 기업들은 영상을 통한 시뮬레이션 홍보로 참관객들의 이목을 끌었다.
- 전시회의 전반적인 분위기
깊은 역사를 자랑하는 전시회인 만큼 언론매체의 관심 또한 지대하여 전시회장 곳곳에서 카메라 및 매체를 발견할 수 있었다. 참관객들의 관심을 얻기 위해 HENRY사 에서는 중국 전통악기를 연주하였고, 남성 참관객들이 많기 때문에 DUNHAM-BUSH사는 외국여성 모델을 앞세워 홍보활동을 펼쳤다. 하지만 대기업들을 제외한 소규모 기업들은 자신들의 제품홍보에 그다지 열의를 가지고 있지는 않았다. 제냉전이라는 이름하에 시원한 전시장을 기대했지만 내부가 너무 더워서 전시회장 밖에는 더위를 식히려는 사람들이 가득했다.
-전시회 참가업체 및 참관 바이어 현황
각국 총 880개사가 참여했으며 한국기업은 19개사가 참가 하였다. 중국뿐만 아니라 미국, 이탈리아, 일본, 인도, 독일, 프랑스 등 여러 국적의 기업들을 볼 수 있었다. 중국 업체인 haier와 media 도 있었고, century와 carrier도 참가 하였으며 SIEMENS와 BOSCH도 눈에 띄었다. 그 중 carrier는 주로 냉장 기계들을 많이 배치해 두었는데 냉장 기계 안에는 실제 음료수들이 들어 있었고, 마치 편의점을 옮겨놓은 듯 한 기분을 들게 하였다. 한국기업으로는 LG가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였으며 뿐만 아니라 ㈜DOTECH, KYUNG DONG, (주)시스템벨트 등이 참가 하였다. 이번 ‘2014 중국제냉전’은 총 3일간의 전시회 동안 100여 개 이상의 국가의 6만 명 이상의 참관객들이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시회 이모저모
전시회와 동시에 기술교류회를 통하여 제냉기술에 관한 연구 및 토론회도 진행하였다. 주목할 만한 토론회로는 4월 9일에 LG가 2014년 신제품 출품뿐만 아니라 에너지 서비스 해결방안 에 관한 토론회를 열었다. 다수의 기업들이 이번 전시회를 통한 신제품 홍보에 주목하고 있었기 때문에 저마다 큰 기계들을 하나씩 앞세워 전시해 두었고, Haier는 자신들의 신제품을 공개하지 않고 빨간 천으로 덮어놔서 지나가는 바이어들의 궁금증을 자극하였다. 마지막 날 11일에 이르러서야 베일에 가려져 있던 ‘대형자기부상원심설비기계’를 공개하였다. 팜플렛과 함께 사은품을 주는 GEA, MCQUAY 같은 기업의 부스는 참관객들이 줄을 서서 기다릴 정도였다. 또한 대기업들의 부스는 일반적으로 2층으로 제작되어 1층에는 자신들의 기계를 전시하고 2층에는 바이어들이 차를 마시거나 상담과 교류를 할 수 있는 공간이 따로 제작되어 있었다.
KOTRA 베이징무역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