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회 리포트EXHIBITION REPORT
업종별 박람회
전시회 명 | 한글 | 2014 독일 하노버 산업 박람회 |
영문 | Hannover Messe 2014 | |
개최기간 | 2014.4.7~4.11 | |
홈페이지 | ||
연혁 | 1947년부터 번째 개최 | |
규모 ( 2014 년 기준) | 220.000s/m, 74개국 | |
참가업체수 | 4,963 개사 | |
참관객수 | 180.000명 | |
전시분야 | 산업 그린테크놀러지, 산업 자동화, 전기차 및 부품 등 공작기계를 제외한 산업기계 전반 | |
한국관 참가현황 | 288 s/m, 18개사 |
□ 전시회의 특징
- 인더스트리 4.0, 통합된 시스템으로 제조업을 더욱 스마트하게
○ 독일 하노버에서 열린 세계 최대 산업기술 박람회, 성공리에 폐막
- 이번 하노버 산업박람회는 긴 경기 침체 이후 제조업계의 기지개와 함께 만족할 만한 성과 창출
- 약 100개국 5천 개 기업이 전시에 참가하였으며, 18만 명의 관람객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 이중 약 93%가 업계 관련 전문 관람객으로 약 5백만 건의 B2B 미팅이 진행되었음
- 올해 하노버 산업박람회에서 주목받은 분야는 IT 기술이 통합된 산업자동화, 더욱 효율적이고 깨끗한 에너지 기술 분야, 수송기술의 진화와 지속가능성을 보여준 모빌리테크(MobiliTec) 분야를 꼽을 수 있음
○ 제조업의 미래, 사물인터넷(Internet of Things)의 생산 공정 도입으로 제조업의 효율성과 탄력 높일 것
- 전시를 주관한 Deutsche Messe AG 사의 사장 요헨 쾨클러는 인더스트리 4.0이 기업에게 새로운, 그리고 장기적인 성장 가능성을 열어주었으며, 투자가들의 관심을 이끌어냈음을 주장
- 독일의 인더스트리 4.0을 이끌고 있는 지멘스의 산업부문 사장인 Siegfried Russwurm은 진일보한 TIA(Totally Integrated Automation), IDS(Integrated Drive Systems), PLM(Produkt-Lifecycle Management) 소프트웨어 및 데이터 기반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지멘스가 통합생산기술의 선두주자가 될 수 있었다고 전함
- 또한 Russwurm은 폭스바겐과 같은 완성차 기업이 지멘스 사의 Digital Enterprise Platform을 통해 복잡한 생산 공정을 자동화하고, 가상과 현실의 융합을 이루었음을 예를 들며, 주문-설계-생산-물류를 아우르는 통합생산기술을 구축함으로써 기업의 생산혁신이 가능함을 시사
하노버 산업박람회 지멘스 부스
자료원: 함부르크 무역관
□ 한국관 주요품목 소개 및 동향, 바이어 반응
- 코트라, 한국기계산업진흥회가 공동주관하여 운영한 한국관에는 한국 산업자동화 및 기계부품 관련 중소기업 18개 사가 참가하였으며, 경남 중소기업진흥공단 또한 경남관 및 창원관을 꾸려 한국 유망 중소기업 8개 사 공동 전시 주관
- 한국관 총 상담 금액 규모는 약 5백만 달러, 현장 계약은 5건으로 향후 상담 바이어와의 지속적인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괄목할 만한 수출 성과 있을 것으로 예상
- 이외 현대중공업, 효성, LS 산전 등이 개별 전시 참가를 통해 차세대 산업기술 및 생산 설비를 선보였음
- 특히 LS 산전의 경우 이번 전시를 통해 차세대 전력송전기술인 HVDC(고압직류송전)의 핵심제품과 대용량 전력저장장치 등을 소개하여 주목받음
하노버 산업박람회 한국관
자료원: 함부르크 무역관
□ 바이어들의 인기를 끌었던 품목
- 전기 자동차의 미래, 충전을 위한 인프라 구축이 전제되어야
○ 하노버 산업박람회 기간 중 모빌리테크 관에서 이루어진 다양한 포럼의 화두는 ‘인프라 구축’
- 하노버에 모인 자동차 산업의 키 플레이어들, 전기자동차 보급의 걸림돌 ‘인프라 구축’에 대한 활발한 논의 진행
- 빠른 충전을 위한 전기자동차 충전소 설치 프로젝트 SLAM(Schnellladenetz für Achsen und Metropolen)의 발족과 함께 완성차 기업은 전기자동차의 성장에 대한 자신감 내비쳐
모빌리텍 관 포럼 중, 미츠비시 모터스 독일, TUEV Nord, 폭스바겐, BMW 관계자
자료원 : BSM
- 폭스바겐 관계자는 E-Golf 등 당 사의 전기차 보급을 위해 독일 뿐만 아니라 영국, 프랑스, 오스트리아 등 유럽에 걸쳐 투자 중임을 강조하며 전기자동차의 성공을 위해서는 대도시 권 공공장소를 중심으로 충전인프라가 설치되어야 할 것이라 언급
- 독일 주요 시험 및 인증기관인 TUEV NORD의 Christian Foerster는 E-Mobility를 위한 테스트 및 인증을 위해 최대한의 노력을 할 것이라 전하며 단일화된 전기자동차 충전규격을 위해서는 정부와 업계의 노력도 병행되어야 함을 주장
- BMW 관계자 Michael Hajesch는 전기자동차의 미래에 대해 백만 대 보급, 장거리 주행 현실화 등 긍정적인 전망
- Hajesch는 거의 모든 글로벌 완성차 기업이 전기자동차 시장에 참여하고 있는 만큼 충전 인프라 설치도 글로벌 프로젝트가 되어야 함을 강조, 부지에 대한 정부 승인이 필요한 만큼 정부-산업계 간 협력이 중요함을 주장
- 독일 미쯔비시 모터 관계자 Peter Siegert 또한 약 3천 개의 충전소가 설치되어있는 일본의 예를 들며, 충전소 보급에 있어 정부의 역할 강조, 현재 독일 신재생 에너지법에 E-Mobility의 모호함은 장애요소라고 주장하며 개정 필요성 주장
□ 전시회 이모저모
- 신재생 에너지 산업의 중심 풍력발전, 신재생에너지법 개정 관련 큰 변화 없을 것
○ 풍력 에너지 업계의 주요 제조 업체, 업그레이드된 기술로 경량화 및 고효율 달성, 신재생 에너지법 개정 관련에는 ‘시큰둥’
- 고장이 없기로 유명한 독일 Enercon 사는 터빈의 생산 자동화, 케이블 연결방식 다변화, 다양한 입지조건 최적화 등을 통해 커스터마이징 실현 노력
- 독일 주요 터빈 제조업체 Nordex 사는 블레이드 경량화, 효율 최적화를 통해 터빈 부문 평가 1위를 이루었음, 당 사 관계자는 신재생 에너지 개정 관련 구매정책이나 시장전략에 큰 변화 없을 것이라 전함
- 덴마크 주요 터빈 제조 기업 VESTAS 사 관계자 또한 독일 신재생 에너지법 개정은 아직 결정된 사안이 아니기 때문에 현재 독일 시장 진출을 비롯, 당사의 구매정책에 큰 변화는 없음을 시사
- 그러나 독일 풍력협회 회장 Sylvia Pilarsky-Grosch는 박람회 기간 열린 기자회견에서 연간 설치 규모 제한을 도입하고자 하는 신재생 에너지법 개정은 에너지 전환정책의 큰 걸림돌이라 표현, 규제 완화 촉구
자료원: Hannover Messe, 함부르크 무역관 현장 포럼 참가 및 바이어 면담 내용 종합
KOTRA 함부르크무역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