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회 리포트EXHIBITION REPORT
업종별 박람회
전시회명 | 국문 | 싱가포르 바이오 제약 박람회 |
영문 | Biopharma Convention Asia | |
개최기간 | 2014/03/10 ~ 2014/03/13 | |
장소 | Suntec Convention & Exhibition Centre | |
홈페이지 | ||
주최기관 | Terrapinn | |
개최규모 | 6000S/M | |
참가업체수 | 150여개사 | |
참관객수 | 20,000여명 | |
주요품목 | 실험기자재, 의료기기, 의약품, 위생관련품목 |
▶ 전시회 개요
-아시아 최대의 규모의 바이오 제약 박람회인 Bioharma Asia Convention 이 지난 3월 10일부터 13일까지 Suntec Singapore Conention & Exhibition Centre에서 개최됨.
-글로벌 경영전문미디어그룹인 Terrapinn이 주최, 싱가포르 인력개발청 (WDA; Workfoce Development Agency)과 싱가포르 국제회의담당국 (SECB; Singapore Exhibition & Convention Bureau)이 후원함.
-주요 스폰서로는 GE Healthcare와 Merck Millipore이 참여함.
-Biopharma Asia Convention은 2008년부터 매년 개최되는 바이오 제약 박람회로써, 세계 각국의 바이오제약 산업관련 이해관계자들이 모여 최신 산업동향에 대해 논의하고 협력하는 자리임.
-이번 박람회에는 전년대비 10% 증가하여 150여개의 제약업체와 관련기관이 참가하였고, 2800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하였으며, 20,000여명의 참관객들이 전시장을 찾음.
-900여명의 제약업계의 최고경영자들이 참가하여 실질적인 사업 협력의 장이 이루어짐.
▲전시회 장 입구 모습
-이번 박람회는 바이오제약 산업의 5가지 공정순서 따라, 각각 테마 (임상실험, 신약개발, 의약품제조, 파트너링 및 투자, 공급망관리) 별로 진행됨.
- '아시아 바이오기술 쇼케이스' 를 통해, 여러 기업들의 최고경영진들이 모여 그들의 혁신 기술과 파트너링 기회들을 투자자들과 나누는 시간을 가짐.
- 이번 해부터 새롭게 시도된 '원탁 회의' (Roundtable discussion) 방식은 관계자들이 더 자유롭게 의견을 주고 받을 수 있는 기회가 되게 함.
-세미나에 대한 정보를 얻고, 스캐줄을 짜고, 미팅을 예약하는 등 전시회 관련 모든 활동들이 스마트폰 앱을 통해 이루어질 수 있게 함으로써 전시회 참관객들의 편의성을 높임.
-제 4회 아시아 바이오제약 산업 시상식이 개최되어 각 분야의 대표 관계자들의 노력과 성과를 알리는 시간을 가짐.
▲ 제약 공정 단계를 테마로 전시회를 진행함
▲'원탁 회의' (Roundtable discussion) 진행 모습
▶ 전시회 주요 참가업체의 활동 및 분위기
-박람회의 주요 스폰서 중 하나였던 글로벌 의료기기 전문업체인 GE Helathcare는 정화기능에 특화된 제약기기인 ÄKTA Flux를 전시하여, 자사의 기기의 우수성을 관계자들이 직접 볼 수 있도록 함.
-또 다른 주요 스폰서이자, 다국적 제약회사인 머크밀리포아(Merck Millipore)는 단일회사 최대 부스를 구성하여 자사만의 워크샾을 진행하였음. 특히 제약 분야에서의 일회용 기술 (Single Use Technology)에 관한 발표 및 전시는 참관객의 큰 관심을 끌었음.
-이 밖에 바이오제약 산업을 담당하는 리크루팅 회사들도 부스를 구성하여 글로벌 우수 인재들을 유치하고자 채용 상담을 진행하였음.
▲GE Healthcare 부스 현장
▲Merck Millipore 부스 현장
▶성장하는 아시아 제약산업, 그리고 그 중심에 있는 싱가포르
-최근 아시아 시장의 제약 산업이 성장함에 따라, 전 세계 바이오제약 관련 기업들의 관심이 아시아 시장, 그리고 싱가포르에 집중되고 있으며, 전 세계 1000조 규모의 제약산업 중 현재 아시아 지역의 규모가 선진국에 비해 작지만 최근 산업의 성장을 주도하고 있음.
-물론 그 수요 증가의 대부분은 중국에 의한 것이지만, 세계의 유수 제약기업들은 싱가포르를 주목하고 있음. 싱가포르 정부가 제약 기업 및 연구소들에게 자유로운 환경을 제공하면서 다수의 다국적제약회사들의 지사와 연구소를 유치하고 있기 때문임.
-세계 최대 제약회사인 노바티스(Novartis), 세계 3위 제약회사인 글락소스미스클라인(Glazosmithkline), 항전신성 약품의 대표주자인 일라이 릴리(Eli Lilly) 등 다수의 회사들이 싱가포르 정부의 지원 아래 바이오메디컬 연구단지인 '바이오폴리스'에 R&D 센터를 설립하였음.
▶ 시사점
-BioPharma Asia Convention은 앞으로도 전 세계 제약 산업 관계자들 간 네트워크의 중심이 될 것이며, 제약관련 분야의 최신 기술 트렌드를 익히고, 산업 관계자들과의 네트워킹을 위해 이 전시회를 주목할 필요가 있음.
-그러나 싱가포르 시장 진출과 관련, 현지 시장자체의 규모가 크지 않고 보이지 않는 진입 장벽이 존재 한다는 점을 유의해야 함.
-싱가포르 보건과학청 (HSA; Health Sciences Authority)은 의약품에 대한 높은 수준의 수입 인허가 기준을 갖고 있으며, 현지의 유력한 에이전트 없이 수입 절차를 밟는 것이 어려운 실정임.
▶ 향후 전시회 일정
-내년 BioPharma Asia Convention은 2015년 3월 23일부터 26일까지의 일정으로 같은 장소인 Suntec Singapore Convention & Exhibition Centre에서 열릴 예정임.
-올해 10월은 한국에서, 11월에는 인도에서 바이오제약 박람회가 열릴 예정이며, 이 전시회는 각국의 이해관계자들에 조금 더 집중된 박람회가 될 것임.
자료원: 전시회 홈페이지 www.terrapinn.com/exhibition/bio-asia/, KOTRA, IMS Health Data, 싱가포르경제개발청 (EDB; Economic Development Board of Singapore)
KOTRA 싱가포르무역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