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시회의 특징



 2014년 04월 15일부터 19일까지 중국 광저우의 파저우 전시장에서는 제 115회 중국 수출입 상품 교역회 (The 114th China Import and Export Fair, 약칭 Canton Fair) 1기의 개최로 장사진을 이뤘습니다. 이 전시회는 중국 상무부, 광동성 정부가 주최하고 중국 대외무역센터(China Foreign Trade Center, CFTC)가 주관하는 중국 최대의 종합 전시회로 매회 20만 명이상의 바이어가 방문합니다. 캔톤페어는 1957년 춘계 전시회를 시작으로 올 해 58년 째 그 권위를 인정받고 있으며, 매년 춘계, 추계 2회 개최되는 중국 최대의 종합 전시회입니다.

캔톤페어는 세계 각국의 바이어와의 상담을 통해 많은 중국 바이어들과 세계 바이어들이 세계 시장을 상대로 아국제품의 인지도를 제고하고, 유력 바이어 발굴 등 아국 기업의 중국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 마련을 목적으로 하는 아시아 최대의 전시회입니다.

□ 전시회 참가업체 및 참관 바이어 현황

 


 이번 115회 1기 4월 18일까지만 해도 중국수출입상품교역회 방문 해외 바이어수는 101,198명이며, 지난 추계 114회 1기 대비 약 10% 증가하였으나, 지난 춘계 113회 대비 바이어수는 소폭 감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참관바이어 중, 아시아주(56.9%), 유럽(14.07%), 아메리카(13.93%), 아프리카(11.85%)에서 온 해외 바이어수가 가장 많았으며, 아프리카, 아시아주 바이어의 증가가 비교적 뚜렷하였고, 전통시장인 유럽지역의 바이어수는 지속적으로 감소되는 추세이다.

□ 전시관 구성

이번 제115회 전시회 역시 이전과 마찬가지로 파저우 국제 컨벤션 센터의 A, B, C 구역의 전시관을 전부 사용하여 개최되었다. 그 면적은 약 116만 평방미터로 잠실 종합운동장 14개를 합친 것과 비슷한 규모에 달한다고 한다. 이번 115회 춘계 전시회의 국제관에는 1기, 3기 포함 총 539개의 해외기업이 참가하였다. 한국관은 제 1기에는 B구역 9.3 국제관에 자리하여 총 55개 기업, 83개의 부스로 구성되어 있었다.

□ 한국관 주요품목 소개 및 동향, 바이어 반응



 한국관 참가기업들은 제품시연 등의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펼쳐 각국 해외 바이어들의 관심을 끌었는데, 그 결과 많은 해외바이어들의 발길이 이어져 국제관에서 가장 성황을 이루었다. 그 예로 델리스는 델리만주 및 즉석스낵, 제조기계를 판매하는 업체로, 이번 전시회 현장에서 델리만주, 밥팝아이스크림 등을 즉석제조하여 바이어들의 시선을 끌었을 뿐만 아니라, 많은 계약이 체결되었다. 이와 함께 NUC전자는 녹즙기를 주요 상품으로 하는 업체로, 당사의 제품으로 제조한 음료를 제공하면서 많은 바이어들로 부스가 북적였다.

□ 주요 참가국 및 경쟁국 참가 현황

 당 전시회의 주요 참가국은 중국, 한국, 대만, 인도, 말레이시아, 터키 등 43개 국가 및 539개 기업이 참가하였다. 그 중 국제관 참가 면적은 20,000 s/m에 달했다.

홍콩, 대만은 전기전자, 기계 등의 품목이 많았으나, 말레이시아, 터키, 중동 등 다른 국가관은 생활용품, 선물용품 등의 비중이 상대적으로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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