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회 리포트EXHIBITION REPORT
업종별 박람회
전시회 명 | 한글 | 2014 홍콩 선물용품전 |
영문 | 2014 Hong Kong Gifts & Premium Fair | |
개최기간 | 2014.04.27~2014.04.30 (4일 간) | |
홈페이지 | http://www.hktdc.com/fair/hkgiftspremiumfair-en/HKTDC-Hong-Kong-Gifts-&-Premium-Fair.html | |
연혁 | 1986년부터 29번째 개최 | |
규모 ( 2014년 기준) | 75,049s/m, 35개국 | |
참가업체수(2014년 기준) | 4,136개사 | |
참관객수( 2014년 기준) | 51,358여 명 | |
전시분야 | 판촉용 선물, 기업 선물, 패션 보석 및 악세서리, 완구 등 | |
한국관 참가현황 | 342s/m, 35개사 |
홍콩 선물용품전이란?
홍콩 선물용품전은 1986년부터 시작하여 올해 29번 째 박람회를 개최한 홍콩 대표 전시회 중 하나입니다!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선물용품 박람회로서, 매 년 최신 디자인과 시장정보를 접할 수 있어 관련 바이어들이 중요시 여기는 연중 행사로 인식되지요. 특히, 올 해 선물용품전은 아시아 월드 엑스포에서 개최된 제 9회 인쇄×포장 전시회와 함께 즐길 수 있어 작년 전시와 비교하여 한 층 성장한 면모를 보여주었습니다. 두 전시장을 잇는 셔틀버스 서비스가 제공되었고 연계된 행사가 진행됨으로써 선물용품 산업에 관심있는 바이어와 참관객들에게 더 많은 볼 거리와 정보를 제공해주었답니다^^
전시관 구성
‘홍콩 선물용품전’은 홍콩 전시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되었으며, 75,049 sq.m의 규모로 진행되었습니다. 컨벤션 센터의1층, 3층 그리고 5층에서 전시가 진행되었구요, 1층에선 ‘몰스킨’, ‘데이크래프트’ 등 대기업들의 단독 부스들이 참관객들의 관심을 사로잡았습니다. 3층에선 한국, 대만, 이탈리아, 인도 등15개의 국가관들이 위치하여 각양각색의 제품들을 선보였고, 또 작년 인기를 끌었던 ‘파인 디자인 존’, ‘럭셔리 기프트 존’ 이외에도 올해 전시회에는 크리스마스 조명(Christmas Lighting), 여행 기념품(Travel Souvenirs Piazza) 등 새로운 테마들이 추가되어서 바이어들이 관심사에 따라 쉽게 업체를 찾을 수 있도록 세심하게 배려하였습니다.
한국관 주요품목 소개 및 동향, 바이어 반응
한국관은 홍콩 전시 컨벤션 센터 3층에 위치하였고, 총 35개의 업체들이 참가하였습니다. 주요 품목으로는 볼펜과 노트 등의 문구류부터 스마트폰 악세서리, 애완견 가방 그리고 침없는 시계 등 아이디어 상품까지 다양한 제품들을 선보였답니다^^ 특히, 한국관은 기존의 선물이라는 범주를 벗어나 아이디어 상품과 참신한 디자인의 제품들이더해져 다른 국가관들과는 차별화된 모습을 보여주어 각 국 바이어들의 이목을 집중시켰지요!
바이어에게 인기 끌었던 전시품목
업체명 | 제품 사진 | 소개 |
알피온 | 모자에 부착한 레이저 기계를 통해 골프 퍼팅연습을 할 수 있는 장치입니다. ‘골프’라는 고급 레저활동에 관심이 많은 중국×홍콩 및 동남아시아 등지 바이어들에게 크게 어필했던 아이디어 제품입니다. | |
밸룩
| ‘바늘 없는 시계’라고 불리는 이 제품은 일반 손목시계와는 독특한 디자인으로 참관객의 눈길을 사로잡았습니다. 오직 두 개의 불 빛만으로 시간을 확인할 수 있는 패션아이템인데, 악세사리에 관심이 많은 홍콩의 젊은 층에게 큰 인기를 끌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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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K 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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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마트폰 카메라 삼각대로서 핸드폰을 거치할 수 있는 장치와 리모콘 스위치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기능이 겸비되어 있습니다. 본 제품은 일본 바이어들의 관심을 많이 받았는데, 앞으로 있을 동경×후쿠오카 전자전에서도 큰 성과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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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참가기업들의 만족도
국내 참가기업들은 2014 홍콩선물용품전에 대해 크게 만족한다고 평가하였습니다. 지난 해에 비해 한국관을 방문한 바이어들의 국적이 다양했고, 그 수도 크게 증가했기 때문입니다. 홍콩 전시회 참가를 통해 국내 업체들은 아시아 뿐 아니라 유럽 및 중동 지역 바이어도 만날 수 있어 효율적인 마케팅 활동을 진행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또, 한국 상품은 고품질이라고 인식되어 ‘코리안 프리미엄’ 혜택을 톡톡히 누릴 수 있고, 바이어들에게 큰 관심과 좋은 반응을 얻을 수 있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주요 참가국 및 경쟁국 참가 현황
지리적 접근성 때문에 홍콩과 중국 대륙 업체들의 참가가 주를 이뤘지만, 그 외에도 독일, 영국, 대만, 인도 등 다양한 국가의 업체들이 이번 전시에 참가하였습니다. 또한 총 15 개 국의 국가관이 구성되어 국가 간의 바이어 경쟁 역시 치열하였습니다. 영국과 독일의 경우, ‘헤이랜드앤위틀’, ‘Peter Bock AG’ 등의 자국 유명 브랜드들이 참가하여 그들의 기술력과 전통성을 뽑냈습니다. 인도와 인도네시아는 스카프와 천가방 등의 핸드메이드 제품들을 선보여 고유의 토속적인 색깔을 보여주었습니다. 홍콩, 대만 그리고 중국의 경우, 많은 업체들이 스마트폰과 관련된 제품들을 선보여 국내 기업의 제품군과 경쟁 구도를 형성하였습니다.
향후 전시회 참가를 위한 조언 및 참고사항
올해 선물용품전은 많은 국가에서 온 다양한 업체들이 참가하였습니다. 문구류와 기념품류 등의 기존 선물용품으로 분류되는 제품들에서부터 USB, 핸드폰 악세서리 그리고 골프 용품까지 다양한 제품들이 눈에 띄기도 하였지요. 특히, 홍콩, 대만 그리고 한국의 경우 독특한 아이디어 제품을 갖고 선물의 의미를 새롭게 해석하여 많은 참관객들의 시선을 끌었습니다. 이처럼 선물이라는 카테고리에 구애받는 것이 아니라, 제품을 어떻게 선물이라는 의미로 포장할 것인지가 중요하게 느껴졌습니다.
또한 참관객의 주의를 끄는 것과 동시에 바이어의 신뢰도를 확보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합니다. 첫 참가하는 업체가 바이어와의 신뢰관계를 구축하기란 어렵지요. 하지만 이번 전시회에서 첫 참가하는 업체들은 ‘홍콩 선물용품전’에 여러 번 참가한 한국관을 통하여 신뢰도 확보가 가능하였습니다. 따라서 전시회에 첫 참가를 하거나 브랜드 인지도가 낮은 기업의 경우, 한국관을 통한 참가는 하나의 좋은 대안이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KOTRA 홍콩무역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