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회 리포트EXHIBITION REPORT
업종별 박람회
전시회 명 | 한글 | 2014 제9회 북경 요식 식품 박람회 |
영문 | The 9th China(Beijing) catering and food exhibition 2014 | |
개최기간 | 2014/05/17~2014/05/20 | |
홈페이지 | ||
연혁 | 2005년부터 9번째 개최 | |
규모 ( 2013년 기준) | 10,000㎡, 6개국 | |
참가업체수 | 294개사 | |
참관객수 | 50,000명 | |
전시분야 | 식품, 음료 | |
한국관 참가현황 | YES |
- 전시회의 특징
북경 요식 식품 박람회는 중국 북경 지역에서 유일하게 시상무위원회, 시농촌공작위원회 등 4개 위원회가 공동으로 지원해주는 전시회로써 2005년부터 매년 개최해 올해 제9회를 맞이하는 전시회다. 지난 5월 17일부터 20일까지 중국전람관(中国展览馆)에서 열렸으며 ‘식품산업 소비촉진과 산업 안전사슬’을 주제로 음료, 식품, 여행식품, 유기농식품 등 여러 식품들을 각 부스마다 소개하고 있었다.
- 주요 참가국 및 경쟁국 참가 현황
2014 북경 요식 식품 박람회에는 주로 식품, 음료 등의 중국기업들이 많이 참여하였고 한국을 비롯한 스리랑카, 인도, 태국, 가나 등도 참여하였다.
▲ 가나관 ▲ 동남아관
▲ 한국관 ▲ 스리랑카관
- 주요 전시품 트렌드
▲ ‘간편’과 ‘건강’을 강조하는 문구들
이번 2014 북경 요식 식품 박람회에서는 크게 2가지의 트렌드를 볼 수 있었다. 첫 번째로는 '인스턴트 음식'이었다. 최근 하루하루 바쁘게 살아가는 중국인들의 생활을 반영하는 듯 전시장에는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인스턴트 음식들이 많이 있었다. 하오스(好侍)의 '3분 카레'부터 전자레인지에 데워서 먹을 수 있는 싼이쪈(三益真)의 '만두, 병(饼) 그리고 면’, 또한 이에 새로 런칭했다는 이웨이라이(一味来)는 위샹로쓰(鱼香肉丝), 샹구화지(香菇滑鸡)같은 반찬을 전자레인지에 데워 간편히 먹을 수 있는 제품을 선보여 눈에 띄었다.
두 번째는 '식품안전'이었다. 최근 중국에서는 반년 사이에 식품 안전법 20개 정도가 신설되는 등 중국 내에서 식품 안전에 대한 중요성이 매우 커지고 있다. 그래서 이번 전시회에서도 '안전', '건강'을 강조하는 기업들이 눈에 띄었다.
- 주목 끄는 부대행사
입구부터 옥수수복장을 한 인형이 팜플렛을 사람들에게 나눠주면서 사람들의 관심을 끄는 기업이 있었다. ‘玖玖爱’라는 기업인데 ‘玖玖爱’는 중국 라면회사로 부스에서 사람들에게 라면을 종류별로 끓여서 사람들에게 시식을 제공해 주고 있었다.
'건강'을 키워드로 몸에 좋은 잡곡 6가지를 이용해 라면을 제조하고 무방부제, 무설탕, 기름무첨가를 강조해 마케팅을 하고 있었다. 특히나 라면을 만드는 데 사용하는 재료인 고구마, 감자, 쌀 등으로 만든 상표 캐릭터도 인상적이었다.
- 참가비 및 입장료
관람객 입장료는 1인당 인민폐 2원으로 한화로 계산했을 시 350원 정도로 매우 저렴하였다. 관람은 5월 17일부터 5월 20일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관람이 가능하였다.
- 전시회 참가 종합평가
중국의 식품시장은 중국에서 매우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만큼 요식식품박람회는 인산인해를 이루었다.
하루하루 바쁘게 살아가고 있는 현대인들은 이제 간편하고 빠르게 먹을 수 있는 식품을 선호하기 시작했고, 과거 멜라민 파동 등을 겪으면서 중국인들의 식품안전에 대한 인식이 커지면서 기업들도 ‘간편’과 ‘안전’을 강조하며 홍보하는 모습을 많이 볼 수 있었다.
따라서 앞으로의 중국 식품시장은 이번 전시회에서 나타난 전반적인 분위기처럼 ‘간편’, ‘안전’ 그리고 '건강'을 키워드로 하는 마케팅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KOTRA 베이징무역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