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사우디아라비아는 급속한 인구 성장, 산업 확장, 냉방시설, 담수화 설비, 전기 요금에 대한 보조금 정책으로 전력 수요가 급증하고 있음. 추세가 계속된다면 2032년에 사우디아라비아 전력 수요량은 120 GW에 달할 것으로 추측됨. (현재 사우디아라비아의 발전소는 사우디아라비아 전력공사(SEC) 등 8개 사가 77개의 발전소를 소유하고 있으며, 전체 발전량은 현재 55 GW 수준.)

사우디아라비아 에너지 분야는 이러한 사우디 경제의 급속적인 발전과 이에 따른 전력 수요의 급증에 따라 에너지 공급원의 다각화가 요구되고 있음. 이에 재생에너지 및 기타 대체 에너지가 미래 전력 생산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됨. 이와 관련 사우디아라비아 정부는 원자력 발전소를 건립하는 중이며 2032년 까지 전체 전력 수요량의 3분의 1에 해당되는 41 GW정도의 전력을 태양광 에너지로 조달할 목표를 세우는 등 전력 수급 다각화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음.

해당 전시회에는 증가하는 사우디아라비아의 전력 수요를 반영하듯 중국, 독일, 인도, 미국, 한국 등 28개국 314개 업체가 참가하여 해당 산업에 대한 다양한 국가들의 높은 관심을 엿볼 수 있었음. 본 전시회는 세계 각국의 기업들이 사우디아라비아의 중소·대 기업들과 전문적 지식을 공유하고 비즈니스 기회를 넓히는 장이 됨.

<주요 10개국 부스설치 현황>

                            (단위: 개)

-인도와 중국의 전시 부스 모습-

해당 전시회는 Saudi Energy 전시회 뿐 아니라 국제 조명 전시회, 국제 전기기술 및 발전 박람회, 사우디 수질 관리 기술 박람회 등 다양한 전시회가 동시에 이루어져 전력 생산기, 배전기 대체 에너지, 재생에너지 기술 관련 제품뿐만이 아니라, 현대 조명제품과 기술, 수자원 관리 기술 등 다양한 제품과 기술에 대한 전시가 이루어짐.

-발전기 및 조명 제품 전시모습-

한국 기업으로서 해당 전시회에 참가한 기업은 D-ECO Energy, HIPPO 두 기업임. 처음에는 세 개의 한국기업이 참가하기로 되어 있어 전시회 측에서 한국관을 따로 조성해 줄 계획이었으나 한 업체의 참가가 무산되면서 한국관을 따로 조성하지는 못함. 이에 D-ECO Energy는 진열 제품에 COREA를 명시하고 HIPPO는 기업명을 HIPPO Korea로 등록하는 등 차선책을 선택함.

D-ECO Energy 발전기 전문 제조업체로 중동 시장 진출 거점으로 사우디를 선택해 해당 전시회를 참가함. 사우디아라비아 시장에 한국 발전기 제품이 처음 진출한 것이기 때문에 현지 바이어나 에이전트들이 많은 관심을 보임. 전시회 종료 일자까지 구체적으로 거래를 제시한 에이전트를 네 팀 정도 발굴하는 성과를 거둠

HIPPO는 조명제품 생산 업체로 UAE에 제품을 판매하고 있음. 이번 전시회를 통해 사우디 기업과 파트너십 형태로 시장 진출을 할 목적으로 해당 전시회를 방문함.

-D-ECO Energy와 HIPPO의 전시 모습-

이전

시카고 자동차쇼 2014

다음

스페인 마드리드 국제 프랜차이즈 박람회 2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