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회 리포트EXHIBITION REPORT
업종별 박람회
■ 전시회 개요
전시회 명 | 한글 | 2014 대만 타이베이 컴퓨터 박람회 |
영문 | 2014 COMPUTEX Taipei | |
개최기간 | 2014년 06월 03일 ~ 07일 (총 5일간) | |
홈페이지 | ||
연혁 | 1981년 이후 매년 개최 | |
규모 (2014년 기준) | 75,558㎡, 5,069 부스 | |
참가업체수 | 1,710개 | |
참관객수 | 130,000 명 | |
전시분야 | 컴퓨터, 주변기기, 모바일기기, 3D프린터 |
■ 아시아 최대, 세계 3대 컴퓨터 전시회
- 대만을 대표하는 전시회 중 하나인 Computex Taipei가 TAITRA와 대만컴퓨터협회 주최로 2014년 타이베이 세계무역센터 제1,3 전시관, 타이베이 국제컨벤션센터 및 남강전시관에서 6월 3일부터 7일까지 총 5일간 개최됨.
- 본 전시회는 기존의 개최된 전시회 중 가장 큰 규모로 열림. 국내외 컴퓨터 관련업체 총 1,710 개의 기업체가 참가하였고, 전시장 4곳을 통틀어 5,069의 부스가 열렸음.
- 참관객 수는 약 13만 명으로 전년도와 비슷한 수준이었으며, 166개국 약 39,000명의 해외 바이어가 참관하여 전년도보다 1%성장한 수치를 기록함.
- 참관 바이어 중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한 국가는 중국, 미국, 일본, 홍콩, 한국, 싱가폴, 태국, 말레이시아, 독일 및 러시아 순이었음.
박람회 전경 및 부스
자료원 : 코트라 타이베이 무역관
■ 전시장 소개
장소 | 전시내용 |
난강전시관 南港展覽館 | 1층 : 부품 / 메모리기기 / 내장기기 / 터치 및 디스플레이기기 4층 : 시스템기기 / 국가관/ 양안해협 / 포스기기 / 정부기관 |
TWTC 제1관 世貿一館 | 1층 : 통신기기 / 주변기기 / 언론 2층 H구역 : 통신기기 / 주변기기 / 정부기관 |
TWTC 제3관 世貿三館 | 스마트기술응용기기 / 소형기기 / 정부기관 |
TICC 台北國際會議中心 | 주 전시기업 |
■ 2014 Computex 키워드 - Wearable / IoT /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연계
-총 59개의 기업에서 전시한 웨어러블(Wearable)제품 및 기술은 이번 컴퓨텍스의 가장 반응이 뜨거웠던 전시품목 중 하나임. Acer, MediaTek 등을 비롯한 대기업도 신제품을 출시함.
-참가기업체 중 약 20%(300여 개업)가 전시한 사물인터넷(IoT) 제품 및 기술 또한 이번 전시회의 주된 전시품목 중 하나였음. 스마트홈(공유기 하나로 주택 전체의 기기들을 조정가능하나 시스템)과 연계된 서비스를 주로 선보임.
-이외에 이번 전시회에서 개최된 약 120회의 세미나 중 가장 인기를 끌었던 주제는 바로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의 연계' 였음.
■ 신제품 발표의 향연
-컴퓨터계의 라이벌 인텔사와 마이크로소프트사는 이번에도 역시 Computex 기간에 프레젠테이션 형식으로 진행된 신제품발표회를 개최하였음.
-인텔사의 사장인 르네 제임스는 이번 전시회에서 업계 최초로 14나노 공정의 코어 M 프로세서를 선보였으며, 컴퓨터산업이 앞으로는 핸드폰, 태블릿, 노트북, 및 웨어러블 기기 시장으로 다변화될 것임을 강조하였음.
-마이크로소프트사의 부사장인 닉 파커는 9인치 이하의 기기에서는 윈도우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하는 시스템을 선보였으며, HTC사가 곧 최초의 윈도우 8.1폰을 출시할 것이라고 밝힘.
-이외에도 Asus, Acer, AMD 등 다수의 대기업들이 이번 전시회를 통해서 다양한 신제품을 선보임.
■ 한국관, Great Korea!
-난강전시관에는 한국, 미국, 이스라엘, 홍콩 등의 국가가가 국가관으로 참가함.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가 주관하고 중소기업청이 후원한 Computex 한국관은 우심시스템과 스카이디지털, 밸크리텍 등 10개사가 참가해 총 2000만달러(약 204억원)의 수출상담 실적을 올렸음.
-참가업체 중 스마트폰 주변기기를 만드는 피플은 스마트폰과 태블릿PC 겸용 거치대를 선보였고, 대만 현지 유통업체와 양해각서(MOU)를 맺기도 하였음.
국가관
자료원 : 코트라 타이베이 무역관
■ TWTC 제1관, 3관 : 3D프린팅 기기 및 주변기기
-통신기기, 주변기기, 소형기기 등이 전시된 타이베이 세계무역센터 1,3관에는 주로 3D프린터, IP CAM, 웨어러블 기기 등이 전시되었음.
-전시업체는 중견/중소업체가 주를 이루었음.
주요 전시품
▼ 웨어러블기기 및 IoT를 이용한 스마트홈 시스템이 주목을 끌었음.
자료원 : 코트라 타이베이 무역관
■ d&i Awards
-올해 COMPUTEX d&i awards에는 123개 기업에서 288개의 제품을 출품하며 가장 치열한 경쟁률을 기록함. 출전기업체 수와 출품 수는 각각 21.8%, 13.4%씩 성장함.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중 하나인 iF의 국제심사위원단은 74개의 제품 중 5개를 엄선하여 금상을 시상하였음.
▲HTC의 DotView 휴대폰 케이스 ▲Philips&TPV의 공동디자인한 19인치 2in1 모니터 ▲GPAcoustics의 X300A 무선스피커
▲ Taer의 전용핸드폰케이스 cylinder ▲ Thermaltake의 하이브리드 마우스 Level 10 M
자료원 : Computex 공식 사이트
■ 업계 인터뷰
1. 한국관 (우심, 팜체크, 포콘스 )
- 참관객이 전년도에 비해 적은 편이고, 한국관의 규모도 작아졌음.
- 컴퓨터시장이 급변하는 만큼, 전시회도 다양한 분야의 제품을 선보일 필요가 있음.
- 서양 바이어들의 참여가 현저히 줄어듦.
- 비록 참관객은 줄었으나, 기업 이미지 홍보와, 명성 유지, 대만 바이어 발굴 등을 위해 앞으로도 참가할 의향이 있음.
2. 현지업체 (Acer)
- 전년도와 비교했을 때 참관객 수가 더 증가한 것 같음.
- 이번에 주된 전시 품목은 휴대폰 및 관련기기임.
- 스마트밴드 형태의 Wearable기기인 ‘리퀴드 립(Liquid Leap)’을 새롭게 출시함.
■ 시사점
- 전자신문인터넷 테크홀릭팀에 의하면 Computex는 기술 트렌드를 알려주는 CES나 핫한 모바일이나 Wearable 트렌드를 짚는 MWC와는 성격 자체가 다름. 대만 산업을 지탱하는 부품, 그 중에서도 PC 부품 중심의 전시회임.
-물론 대만산 부품이 중국산 부품보다 가격경쟁력이 떨어지는 것도 사실이지만, 대만회사들은 신뢰를 줄 수 있고, 오랜 시간동안 쌓아온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대만회사와 거래를 하기 위해서는 가볼만한 전시회임.
-또한, Computex는 34년의 긴 역사를 자랑하고 있으며, 아시아 최대, 세계 3대의 컴퓨터전시회로서 여전히 그 명성을 유지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단순한 구매플랫폼에서 ICT 신상품, 신기술 및 신동향을 파악할 수 있는 발표회로 변화하기 위해 다분히 노력하고 있음.
-또한, 본 전시회를 참관하기 위해 세계 각지에서 온 바이어 및 업계 인사들은 Computex가 미래 컴퓨터산업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고, 스마트한 세상의 청사진을 그려내는 역할을 한다고 밝히기도 함.
내용출처 : 코트라 타이베이무역관, Computex, 조선일보, 전자신문인터넷 테크홀릭팀
KOTRA 타이베이무역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