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회 리포트EXHIBITION REPORT

업종별 박람회

작성자 : 관리자 등록일 : 2014-10-19 조회수 : 9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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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회 명

한글

 펄프, 제지 산업박람회

영문

Pulpaper 2014

개최기간

 2014/06/03 ~ 2014/06/05

홈페이지

 messukeskus.com

연혁

     1987 년부터  8 번째 개최

규모 ( 2014 년 기준)

      18,300 s/m,    29   개국

참가업체수

           453 개사

참관객수
( 2014 년 기준)

  9,428

전시분야

 목재가공, 인쇄,출판,종이

한국관 참가현황

        0s/m,     0  개사

 

 

 

 

① 전시회의 특징

 핀란드의 헬싱키에서 개최되는 펄프 제지 업계 최대 규모의 국제 행사이다. 회의와 함께 진행되는 전시회로 4년에 한번씩 개최된다. 다양한 국가의 회사가 전시회에 참여를 하며, 전시회의 특성상 관람객은 바이어, 업계 종사자들 위주로 구성된다. 회사가 직접 전시를 하며 신기술이나 신제품을 소개하기도 하고, 대학과 같이 산학 연계로 참여할 수 있는 부스도 있다. 대부분의 부스에는 간단한 다과와 주류가 준비되어 편안한 바이어 상담을 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Paper square Company and Product Presentation 이 전시회에 있어 시간별로 최신 트랜드와 신제품, 회사 소개 등을 들을 수 있다. 전시회가 열리는 곳은 Messukesus로 회의 역시 동 건물에서 열리며, 유럽 제지 펄프 생산량은 26%(2012년 기준)를 차지하는 핀란드에서 열리는 전시회로 의미가 더욱 깊은 전시회이다또한 pulpaper 2014  제지기술인협회(PI) 100주년을 맞는 전시회로 더욱 뜻 깊은 행사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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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시회에 참여한 중국 업체들
사진 출처 : 코트라 헬싱키

 

 

②참관업체, 참관국 및 바이어 현황

개최국인 핀란드의 UPM-Kymmene부터 Stora enso, Metsa 등이 참가하였으며, 독일, 스웨덴, 노르웨이, 오스트리아 등 유럽의 주요 회사들과 러시아의 회사가 참가하였으며, 제지 펄프를 많이 생산하는 캐나다의 삼림부와 대사관이 참가하였다. 또한 제지, 펄프 생산량이 많은 중국 업체들이 대거 참가를 하였다.

 

이전의 전시회였던 2010년 전시회를 살펴보면 바이어의 28%가 마케팅/영업 부서 직원 이었으며, 18%가 생산자, CEO 11%, 연구원이 9%, 프로젝트 담당자 9%, 구매 담당자 4%였다. 바이어의 국적을 보면 70%가 핀란드로 가장 많았고, 스웨덴 9%, 러시아 4%, 중국이 2% 순으로 이어진다. 또한 50%가 넘는 바이어가 12개월 안에 주문을 할 것이라고 답했으며, 이 중 100 1유로 이상을 주문하겠다고 한 바이어가 20%, 50만 유로~100만 유로를 주문하겠다고 한 바이어가 13%에 이르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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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목재와 녹색을 사용한 부스들
사진 출처 : 코트라 헬싱키

 

③참가업체 트랜드 및 부스 트랜드 

회의의 주제가 바이오 경제, 인류를 위한 바이오의 미래였는데, 이러한 트랜드에 맞춰 많은 부스가 목조와 녹색으로 친자연화적인 색상으로 꾸며졌다. 또한 트랜드 역시 지속 가능한 개발, 바이오 에너지 등으로 많은 회사들이 재활용할 수 있는 제품, 지속 가능한 제품 등을 강조하였다
핀란드의 UPM사는 핀란드의 메트로폴리아(Metropoplia) 대학교와 산학 협력으로 만든 바이오포어(biofore) 차량을 선보였다. 상기 차량은 2014 3월 제네바 모터쇼에 나왔던 것으로, 도어 패널 등을 바이오 소재로 제작한 것이다. 또한 연료 역시 재생가능한 목재품으로 만든 것을 사용한다. 또한Metsa 사 역시, 친환경적인 포장재를 소개하였는데, 쉽게 재활용할 수 있으며 재생 가능하다는 점을 강조하였다. 이렇듯 핀란드 기업의 전체적인 트랜드는 친자연적인 기술이었다. 이외에 첫 참가를 한 독일의 Richter Karhula 사는 타 회사들과는 다르게 브라질 월드컵을 테마로 하여 이목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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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M 바이오포어 자동차 우 : Moveroll의 압력 컨베이어
사진 출처 : 코트라 헬싱키

 

바이어들의 인기를 끌었던 품목 

Moveroll 사가 선보인 압력 컨베이어(Pressure conveyor)가 주목을 끌었는데, 공기가 들어있는 튜브를 이용하여 종이 롤을 이동시키는 것으로, 설치가 간단하며 쉽게 멈추거나 이동 방향을 바꿀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일반적인 컨베이어보다 에너지 효율성이 높아 85% 정도의 에너지를 사용하며, 친환경적인 제품으로 만들어졌다

향후 전시회 전망

핀란드의 제지, 펄프 관련 기업들은 지속 가능한 개발과 친환경적인 면을 계속해서 중시할 것으로 보이며, 전자 책 등으로 인해 세계적으로 종이의 소비량이 감소하는 가운데, 종이뿐만 아니라 삼림업에서 얻을 수 있는 원료들로 만드는 에너지나 새로운 제품들이 이후 각광받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핀란드의 많은 제지, 펄프 회사들이 이러한 연구를 함께하는 것으로 보아 추후 삼림업 관련 업체가 전시회에 많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KOTRA 헬싱키무역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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