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시회 개요 및 특징  

국제 석유 박람회는 전 세계 오일 & 가스와 관련한 산업들이 모이는 곳으로서 1968년부터 시작되었다. 캐나다에서 관련 산업 중 가장 큰 전시회이며 매년 알버타주 캘거리에서 개최된다. 100개국, 60,000명의 참관객, 2,000개의 업체가 참가하며 격년으로 개최 되어왔지만, 내년부터는 매년 개최된다고 한다. 동 전시회는 국내에서는 상대적으로 부족할 수도 있는 분야인 오일산업에 대해 지식을 쌓을 기회이며, 전시회 기간동안 진행되는 무료 강연을 통하여 다양한 주제(공급사슬&물류, 해외 시장, 중유 등)를 접할 수 있다. 또한, 전 세계 10개의 국가관이 있어 지향하고 있는 국가의 시장을 들여다볼 수 있는 기회가 된다.   

■ 참가업체 품목 및 한국관 주요 품목  

오일 & 가스에 연관된 산업 제품들이 주를 이루며 물류, 규제 관리, 안전 관리의 관련된 산업들도 있었다. 한국 업체는 총 11개의 업체가 참가하여 밸브, 핏팅, 파이프류 등을 선보였다.  

■ 국가관 이모저모  

2014년 전시회에는 총 10개국의 국가관이 설치되었다. 각자 비슷하면서도 다른 방식으로 부스를 홍보했는데 그 중 미국관은 부스 간 벽을 없앤 개방형 부스디자인으로 홍보 효과를 극대화했다. 그로 인해 방문객들이 한눈에 국가관과 전시하고있는 다양한 업체들을 쉽게 볼 수 있어 시간 절약을 할수 있었다.  

■ 부대행사  

국제 석유 박람회에서는 매일 경품 행사를 진행한다. 참여 방법은 Lower building 전시장에 위치하고있는 경품부스에서 전시 뱃지를 스캔하면 된다. 각 날 마다 록키산맥 여행, 하키 경기 관람권, 골프 여행등의 상품이 준비되어 있다.  

전시장 Hall G는 특수산업 구역으로 지정되어 에너지 산업의 틈새 산업인 중유, 공장 유지와 폐쇄, 전문 오일 기계, 오일분야 서비스에 대한 정보와 최근 어떠한 혁신이 시장에서 있었는지 알아볼 수 있다. 

■ 전시부스 홍보 방법  

캐나다 온타리오주 부스 같은 경우, 매일 5시가 되면 와인, 맥주, 다과 등을 배치해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켰으며 많은 사람이 방문하도록 유도했다. 명함과 함께 본인을 간단히 소개하면 음식 쿠폰을 받을 수 있다. 이로써 온타리오주는 잠재 바이어를 쉽게 찾을 수 있었으며, 온타리오주의 관심심도를 높히고 좋은 이미지를 심어 줄 수 있는 홍보 활동이 되었다.  

또한, 전시회 기간이 2014 월드컵 개막일과 맞물려 몇몇 기업들은 큰 스크린 설치하여 방문객들이 월드컵을 시청할 수 있도록 했다. 그에 따라 많은 사람이 그 기업의 부스로 모였고 홍보 효과 또한 높았다.  

대부분의 대규모 업체들의 부스는 전면 개방을 함으로써 사방으로 참관객들이 들어오고 볼 수 있도록 설계된것을 볼수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