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시회의 특징

중국과 한국업체 간의 치열한 경쟁이 일어나는 곳으로 업체 인터뷰 마져 조심스러운 전시회였다. 한국업체의 대부분은 현지에 이미 시장진출을 하고 있고 전시회를 통한 업체 홍보에 열을 올리고 있었다. 중국관은 국가관을 운영하며 조직적으로 회사홍보를 하고 있었다. 로컬 기업보다 중국업체가 더 많이 보일 정도로 중국업체의 활발한 전시회 참여가 눈에 띠었다. 특히 시멘트, 바닥재, 인테리어 관련 제품이 특히 많이 전시되어 있었다.

- 주요 전시품 트랜드

전체적으로 아파트의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샤시, 시멘트, 빌딩 인테리어 관련 전시제품이 많아진 것이 특징이다. 중상류층을 겨냥한 제품이 늘어나고 있고 활발한 건설경기에 대한 건축 자재 수요도 많은 전시회였다. 대부분의 바이어는 B2B거래가 많이 이루어지고 있었다. 최근 시멘트가격 인상이 예상되어 건설경기에 대한 우려도 있었으나 전반적으로 활발한 성장세를 유지할 것으로 생각된다.

- 향후 전시회 (발전) 전망

인도네시아 전시회 참가업체들은 대다수 중산층을 겨냥한 타깃으로 시장 진출을 모색하고 있다. 한국기업들은 바닥재나 샤시 등에 수출을 모색하는 기업과 현지에서 값싼 시멘트 등 원료 공급기업을 찾는 바이어로 나눌 수 있었다. 최근 한국마케팅의 효과가 전시회에서 어느 정도 기회요인으로 생각되고 이를 통한 지속적인 전시회 네트워크 구축이 중국과의 경쟁에서 살아남는 방법이라 생각된다. 바이어 측면에서는 노동임금의 증가와 시멘트 등 원자재 가격 상승이 가파름에 따라 이에 대한 전망과 대비가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자료원: Live stock 2014 공식 홈페이지, 코트라 자카르타 무역관 보유자료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