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회 리포트EXHIBITION REPORT

업종별 박람회

작성자 : 관리자 등록일 : 2014-10-19 조회수 : 940

 

전시회명

2014 스페인 마드리드 국제 도시 계획 및 환경 박람회

(International Town-Planning and Environment Trade Fair, TECMA 2014)

개최 장소

마드리드 전시장(Feria de Madrid)

개최 기간

2014 611()-13(), 3일간

전시회 분야

도시화 시설 및 서비스, 공원, 체육 및 여가시설, 재 건설, 경관 유지, 건설자재 처리, 도시 서비스, 에너지 및 화재 예방 시설, 복구 및 재활용, 정수, 쓰레기 처리시설, 자연환경 보호 및 복구 등

주최

마드리드 전시 협회IFEMA,  Feria de Madrid

회수

17

주기

격년

후원

스페인 재활용 및 복구 산업 연합(FER), 스페인 환경부, 스페인 산업부 등

전화

(+34) 91 722 50 92 / 91 722 51 75

메일

tecma@ifema.es

웹사이트

http://www.ifema.es/tecma_01

공동 개최

FSMS(Ficha del Foro de Soluciones Medioambientales Sostenibles): 지속가능한 환경 솔루션 포럼

SRR(Feria Internacional de la Recuperacion y el Reciclado): 복구 재활용 박람회

ESCLEAN(Salon de la Limpieza e Higiene Profesional): 청소 및 위생용품 박람회

ENVIFOOD

참가업체 수

134

참관객 수

4,838

개최 규모

22,400m2

 

 

 

 

 

 

 

 

 

 

 

 

 

 

  전시회 분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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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 전시회는 도시화 시설 및 서비스, 공원, 체육 및 여가시설, 재 건설, 경관 유지, 건설자재 처리, 도시 서비스, 에너지 및 화재 예방 시설, 복구 및 재활용, 정수, 쓰레기 처리시설, 자연환경 보호 및 복구 분야를 다루었다.

스페인은 재활용 분야에서 손꼽히는 선진 국가이지만, 그 명성이 부끄럽게도 전시회장은 한적한 모습이었다. 특히, 이 날은 사람들이 가장 많이 몰린다는 전시회의 마지막 날이자 금요일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참여하지 않은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곳곳에 다른 전시회에서보다 훨씬 많은 수의 참가자들을 위한 활동들과 설명회가 준비되어있었는데, 그 곳 또한 사진과 같이 참여가 아주 저조하였다.

전체적으로 한산한 분위기였지만, 그나마 사람들이 관심을 가졌던 분야는 대형 청소기 관련 제품들을 다루는 곳이었고, 가장 인기가 없던 분야는 세제 관련 제품을 다루는 곳이었다. 세계적으로 점점 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업체들 또한 전문적인 청소 제품에 관심을 갖는 것 같았다. 특히, 제설 트럭 등 특정 목적을 갖고 제작된 제품들이 사람들의 눈길을 끌었다.

동 전시회는 지난 회부터 공동 개최를 시작하였는데, 지난 회에서는 복구 및 재활용 박람회(SRR: el Salon de la Recuperacion y el Reciclado)와만 공동개최를 한 것에 비해, 올해에는 SRR뿐 아니라 FSMS(Ficha del Foro de Soluciones Medioambientales Sostenibles: 지속가능한 환경 솔루션 포럼), ESCLEAN(Salon de la Limpieza e Higiene Profesional: 청소 위생용품 박람회), ENVIFOOD 등 총 4개의 박람회와 공동개최를 하였다. 포괄적으로 하나의 분야를 다루는 박람회를 공동 개최하여 시너지 효과를 내겠다는 취지는 좋았으나, 각 박람회의 화합과 발전이 엿보이기 보다는 오히려 너무 다양한 것들을 다루다 보니 번잡스럽고, 전시회의 관람객들이 원하는 테마를 쉽게 찾기 어려운 구조가 되어버렸다.

전체적으로 IFEMA 2, 4, 6 전시관을 사용하였는데, 2전시관에는 SRR, 4전시관에는 Envifood, FSMS, ESCLEAN, TECMA, 마지막으로 6관에서는 TECMA가 진행되었다. 그 중 특히, TECMA가 개최되는 6관에서는 각 도시마다 재활용 방법이나, 도시 계획 등을 소개하였는데, 거의 사람이 없다고 할 정도로 인기를 끌지 못하였다.

 

·참고 사항-스페인의 재활용

유럽 국가 중에서도 스페인은 재활용 산업 분야에서 손꼽히는 선진 국가이다. 지난 해 통계에 따르면, 스페인 재활용률은 유럽 평균 비율보다 약 20%정도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1998년에 4.8%였던 것을 시작으로 매년 조금씩 상승하여, 현재는 70.3%로 집계되고 있다. 가장 많이 재활용되고 있는 분야는 유리와 의약품 관련 분야이다. 한 해 약 700,000톤의 유리가 재활용되었으며, 그 전 해보다 약 4% 증가한 수치다. 위와 같은 통계로 인해 275,352톤의 이산화탄소가 대기로 방출되는 것을 막았으며, 819,906톤의 원료가 절약되었다.

가정 용기 분야를 살펴보면, 지난 해 약 12,000,000톤이 재활용되었으며, 비율로 따지면 약 71.9% 이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56.6%의 플라스틱 용기, 81.9%의 종이용기와 박스, 84%의 금속용기가 재활용되는 것을 볼 수 있다.

스페인은 지난 16년간 14,000,000톤의 용기를 재활용해왔다, 이 양은 산티아고 베르나베우 경기장을 1,050번 채울 정도의 양이다. 또한, 다양한 환경적인 이익도 가져왔는데, 13,800,000톤의 이산화탄소의 방출을 막기도 하였다.

스페인 재활용 및 복구 산업 연합에 따르면, 스페인은 연간 13,000,000톤의 산업 고철 폐기물을 재활용할 수 있는 처리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현재 약 8,000,000톤을 처리하고 있다. 또한 이미 20년전부터 자국 내 자동차 베터리 생산에 사용되는 납을 100% 재활용하여 사용하고 있으며, 전체 알루미늄 총 생산량의 60%, 구리 생산량의 50%에 해당하는 양을 재활용하여 얻는다.

이런 큰 관심에 의해, 스페인 재활용 시장은 연간 100억 유로 규모로, 관련 사업 종사자 수는 약 13만 명으로 추정되고 있다.

 ·차기 전시회 정보 2016 6월 개최 예정

 ·출처 IFEMA 홈페이지, 현장취재, 현지 언론 

KOTRA 마드리드무역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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