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회 리포트EXHIBITION REPORT

업종별 박람회

작성자 : 관리자 등록일 : 2014-10-19 조회수 : 1447

 

전시회 명

한글

2014년 미국 라스베가스 보석 박람회

영문

JCK Las Vegas 2014

개최기간

2014/05/30-2014/06/02

홈페이지

www.jckonline.com

연혁

1992년부터 22회째 개최

규모 ( 2013년 기준)

86,839 s/m, 22개국

참가업체수

2500개사

참관객수

37,500

전시분야

보석, 귀금속, 다이아몬드, 진주, 포장재, 보석 관련 도구, 시계

한국관 참가현황

10개사, 19개 부스, 2003년 이래 11번째 참가 (2010년 불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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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좌 : JCK Las Vegas 2014 개막식                         우 : JCK Las Vegas 전경

                                                 자료원 : LA 무역관 자체 자료

전시회의 특징

- 라스베가스 보석박람회(JCK)는 미국 최대의 보석 및 시계 전문 박람회로, 참관객의 약 60%는 보석 관련 전시회들 중 본 전시회만 참가한다고 응답할 정도로 입지가 크며, 1992년 첫 개최 이래 북미 보석 관련 박람회중 가장 좋은 성과를 창출하고 있는 것으로 유명함.

 - 뉴욕에서 열리는 동종 박람회는 시장조사 차원에서 한국 기업들이 참가하는 반면, JCK Las Vegas에서는 실제 바이어들을 만나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참가하는 것으로 널리 알려짐.

- JCK Las Vegas 2014 전시관은 1층에 국가관과 개별 참가업체 부스, 2층에는 디자이너 센터, 결혼 예물관, 플럼 클럽(Plumb Club) 등 개별 참가기업 부스가 위치해 있었음. 주요 전시품목은 보석, 귀금속, 다이아몬드, 진주, 포장재, 보석 관련 도구, 시계 등이 있음.

- 각 층별로 나누어진 지도와 안내도우미를 곳곳에 배치함과 동시에 JCK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이 무료로 제공되어 작년과 마찬가지로 부스 위치 파악을 쉽게 할 수 있도록 하였음.

 

■ 전시회 참가업체 및 참관 바이어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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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좌: 멕시코 국가관                                                우: 인도 국가관

                                                자료원 : LA 무역관 자체 자료

- JCK에는 22개국 2,500여개사가 참가했으며, 인도, 멕시코, 홍콩, 스리랑카, 벨기에, 이스라엘, 독일, 이탈리아, 일본, 브라질, 태국, 터키 등 총 18개국이 국가관으로 참가함. 참관객 수는 40개국 37,500여명으로 집계되었음.

- 주최측에 따르면 참관객 중 신규 참관객은 전년 대비 약 3,000여명 늘어난 것으로 파악되었으며, 대부분 중국, 러시아, 인도, 멕시코 등지에서 신규 바이어가 대거 참가함.

 

- 참관객 중 73%는 새로운 업체를 발굴하기위해 본 전시회에 참가하며, 75%의 참관객은 새로 발굴한 업체를 통해 제품을 구입하는 것으로 집계됨. 본 전시회를 위한 예산을 $100,000 이상 (한화 약 12백만원, 20146월 기준) 책정하는 참관객의 비율도 46%나 차지함.

 

 

한국관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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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관 전경

                                                자료원 : LA 무역관 자체 자료

- 한국관 참가업체는 총 10개사이며, KOTRA 로스앤젤레스 홍보부스 1개를 포함하여 19개 부스로 참석함. (실마 3개 부스, 코아쥬얼리와 키웨스트 각각 4개 부스)

 

- 한국관 부스 구성은 214개 부스가 자리잡고 나머지 5개 부스는 3번째 열에 위치한 형태. 작년도에 주최측과의 논의 끝에 한국관이 3번째 열 부스 우선권을 부여받아 부스가 모두 입구 앞에 배열되었으며, 작년도처럼 3번째 열이 다른 부스에 가려지지 않고 모든 부스가 입구 상에서 보일 수 있도록 배치됨.

- 한국관은 전시장 메인 입구 기준 가장 멀리 위치해있어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판단되나, 주최측 원칙 상 국가관에 참가하는 부스는 위치를 바꾸기 힘듬. 국가관 내에서 부스 위치 선정은 작년도 참가업체에게 우선권이 주어지나, 다른 국가들의 국가관 불참가율이 적은편이고, Waiting list 또한 대기업체 및 국가 수가 많기 때문에 국가관 내 이동 또한 어려울 수 있음.

- 한국관 부스 디자인은 검은색과 하얀색을 활용한 깔끔한 디자인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으며, 특히 주변 멕시코와 인도 국가관의 시스템 마감과 차별되는 목공 마감으로 세련됨을 강조함. 차후 부스디자인의 경우 검은색과 하얀색보다 한가지 색 계열의 컬러 디자인으로 한국관 디자인을 통일하자는 의견이 있어 내년 부스디자인 의뢰 시 고려할 수 있도록 함.

 

- 전시회 규정상 행잉배너 설치가 금지되어있기 때문에, 한국관 위치를 효과적으로 노출하고자 한국관 입구 상부에 타워를 설치함. 전시회 전 날 부스 시공중에 한 물류업체가 타워를 파손하는 작은 사고가 있었는데, 큰 피해는 없었지만 내년도에 유의할 필요가 있음.

 

- 내년 참가시, 한국관 입구 상부 타워에 밝은 라이트를 설치하는 등 현재 한국관 부스 디자인의 단점을 보완하고, 좀 더 한국관을 참관객들에게 노출 할 수 있도록 디자인 수정이 필요함.

 

한국관 주요품목 소개 및 동향, 바이어 반응

- 한국관 참가업체들의 제품들은 대부분 고급 제품과 중간가격의 제품이 대부분이였음. 보석의 크기를 최대한 살린 마운팅 기술, 섬세하고 정밀한 작업이 필요한 보석 디자인, 가공하지 않은 원석 그대로의 디자인을 가진 수작업 주얼리 등 한국 주얼리 기술을 총 망라한 제품들을 소개하여 바이어들과 참관객들의 관심을 끌었음.

 

- 참가업체 중 키웨스트의 경우, 전년도와 같이 수작업으로 만들어진 고가의 유색보석체인 (Color Stone Chain)으로 많은 인기가 있었음. 코아주얼리는 미국 내 특허를 받은 실버 후프 귀고리와 신규 실버제품으로 지속적인 인기를 끌었으며, 실마는 새로운 디자인과 기술력을 앞세워 바이어들의 이목을 집중시킴.

 

- 코아주얼리와 실마 두 업체는 주최 측 홍보수단을 활용하여 전시장 초입구에 X-배너와 주최측 매거진 광고를 사전에 설치하는 등 개별 홍보를 실시함.

 

- JCK 전시회에 최초로 참가한 업체인 제이엔지의 비금속제품이 기대 이상의 주목을 받았으며, 처음 참가하는 업체로서는 드물게 현장 계약 또한 체결함 ($170,000)

 

 

■ 국내참가기업들의 만족도 

 

- 이번 전시회 참가기업 10개사 중 8개사는 작년에도 참가했던 업체들일정도로 한국관 참가업체들의 전체적인 만족도와 재참가율이 높음.

- 한국관을 방문한 바이어 수가 작년보다 눈에 띄게 늘어났으며, 상담 빈도와 계약 성사율 또한 만족스러웠다고 함. 전체적으로 한국관 참가업체들은 금년도 전시회 참가를 성공적으로 평가함.

 - 참가기업 대부분은 차년도에도 한국관 참가를 희망하였으며, () 동방의 경우 내년에 실버제품으로 JCK 실버관에 개별적으로 참가하겠다는 의사를 표함.

 

향후 전시회 발전 전망

- 미국 리서치 기관 IBIS World2006년에서 2011년 사이에 주얼리 및 시계 시장의 산업소득은 감소하였으며, 이는 경제 침체와 높은 실업률, 금 가격 급등에 의한 것으로 분석함. 그러나 2010년부터 미국 소비시장이 차츰 회복됨에 따라, 미국 내 주얼리 매출액 규모는 2013년 말 까지 전년대비 1.2% 증가한 473억 달러, 2014년 말 까지는 전년대비 2.3% 증가한 484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추정됨. 향후 5년간 연평균 2.0%의 증가율을 기록할 것으로 보이며, 이 추세로 2018년에는 508억 달러를 기록 할 것으로 전망됨.

 

- 경기 회복으로 인해 소비자들의 가처분소득이 증가하며, 패션 트렌드에 관심을 보이는 소비자들이 다시 늘어나기 시작함. 중가 및 고가 장신구의 수요가 늘어가고 있으며, 올해 JCK Las Vegas 2014에 참관한 바이어들의 수가 약 3000명 정도 늘어난 사실이 이러한 시장상황을 반증하고 있음.

- 한국 업체들이 가지고 있는 최신 기술을 앞세우면서, 동시에 독창적이고 차별성 있는 기술과 제품으로 경쟁력 있는 입지를 갖추면 미국 시장에 안착할 수 있을 것임.

 

 

자료원 : JCK Las Vegas 홈페이지(http://lasvegas.jckonline.com/), LA 무역관 자체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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