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회 리포트EXHIBITION REPORT

업종별 박람회

작성자 : 관리자 등록일 : 2014-10-19 조회수 : 899

 


 


 



































전시회 명


한글


외식 비지니스 위크 2014


영문


Dine out business week 2014


개최기간


2014.07.29~31일 오전 10시-오후 17시


개최년도


매년 개최


홈페이지


http://gaisyokubusiness.jp/


출전요금


부스 평균 33만엔 (18.0mX18.0m)


참가업체수


약 700사


참관객수


약 5만명


참가요금


일반참관객 1인당 5천엔, 사전등록 및 초대권 지참자 무료


한국관 참가현황


불참


 


 


 


 


 


외식 비지니스 전시회의 특징


[라멘, 또 라멘, 소바&우동, 그리고 술.]


 


이번 2014 외식 비지니스 전시회에서 가장 특징적으로 눈에 들어오는 것은 역시 꾸준한 외식강자 라멘이었다.


부스 전체의 비중도 면 종류가 높았지만, 세분화되어 있는 라멘의 각양각색의 업계 모습을 들여다 볼 수 있었다.


라멘에서 핵심이 되는 스프, 또 면 등은 그 종류가 국제적으로 다양하고 메뉴얼화 되어 있다는 점도 큰 특징 중에 하나였다.


그 다음으로는 소바와 우동의 시식과 업계 홍보가 이어졌다. 할인권과 다양한 특혜를 제공하는 부스의 홍보 도우미들과


관람객들의 발걸음으로 회장은 열기가 뜨거웠다.


 


 


 




 


외식 비지니스 전시회의 레이아웃


[일본 각 외식업계의 비중을 한 눈에]


 


아래 부스 지도에서 하늘색이 라멘, 베이지색이 주류, 분홍색이 카페 외식업 전시부스이다.


호텔 외식업계와 관련된 부스는 비중이 극히 적었다. 그만큼 2012년도부터 시작된 호텔관련 외식업계의 불황이 어느정도인지


느낄 수 있었다. 경제가 침체됨에 따라 저 가격 고 가치를 추구하는 소비자의 트렌드는 외식업계에서도 매우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외식업계의 전반적인 동향


[외식의 4E-저가경쟁에서 가치경쟁으로의 이동]


 


Economy/Easy/Ecologe/Emotion으로 대변되는 가치경쟁은 외식업계에서도 치열했다.


새롭고, 깔끔하며, 최종적으로는 외식 소비자에게 감동까지 전달할 수 있는 것이 최근 외식업계의 동향으로 대두했다.


아래 사진은 왼쪽부터 보는 자의 시각부터 만족시키는 정갈한 모양의 스시,


단순히 그 기능뿐 아니라 태극기를 넣음으로써 상징성을 부여한 컵 받침대,


검은깨와 바나나의 팬케이크라는 건강과 맛의 조화를 이룬 카페 메뉴 순으로 볼 수 있다.


더 새롭고, 다양하고, 눈길을 끄는 새로운 외식업계의 가치를 창조함으로써 지나가는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메뉴들은 이 외에도 다양하게 등장했다.


 


 



 

 


 


외식 비지니스 전시회의 특징적인 부스들


[신선하고 자연친화적인 제품으로 승부한다! ]


 


웰빙이 이제 옛말처럼 들릴만큼 친숙해진 현재. 주류 업계는 그렇다면 어떤 제품으로 시장에 진입하려고 할까.


이번 외식 주류 전시 부스에서의 특징은, 자연 그 자체로 거의 가공하지 않은 제품을 속속 개발하고, 그것을 선보이고 있다는 점이다. 아래 사진은 왼쪽부터 지방을 대표하는 과일을 술로 만들어 업주와 개인 고객에게 판매하는 주식회사 아마가사의 부스,


그리고 회사의 제품 기계를 통해 과일 안에 구멍을 내 바로 빨대를 꽂아 마실 수 있게 만든 주식회사 카쥬타의 부스이다.


주류업계가 의식하고 있는 것은 기존의 남성 고객을 포함하여, 새롭게 주류 소비자로 등장한 여성 소비자들이라고 느낄 수 있게 하는 특색있는 부스들이었다.


 


 


 
 


 


 


 


이번 외식 비지니스 전시회를 다녀와서 느낀 점


[우리는 왜 굳이 나가서 밥을 먹는가?]


 


외식을 번역하면 말 그대도 '밖에 나와서 먹는 밥'이다.


단순히 밖에서 먹는 것이 깔끔하고 훨씬 편리하다 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나, 이번 외식비지니스 전시회를 다녀와서 느낀 점은 변화하는 시대에 외식 소비자가 원하는 '가치'였다. 2013년도의 가장 큰 외식업계의 가치가 저가 경쟁이었다면, 올해는 그 가격경쟁력이 메리트를 상실하면서 새로운 가치가 등장하였다. 그것이 값을 매길 수 없는 식당의 분위기, 메뉴의 구성, 서비스, 맛과 같은 가치들은 아닐까 라고 생각해 보게 되었다.


 


재미있는 점은 한국과 비교했을 때 일본의 외식문화는 기본적으로 1인분 기준으로 맞추어져 있다는 점이다.


위생과 다양성이라는 측면에서는 일본이, 친근함과 푸짐함이라는 면에서는 한국이 외식문화에서 각각 장점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외식 비지니스의 관점에서는 어떨까?  


 


이번 외식 비지니스 세미나에서 라멘을 세계 공용어로 만들자는 전문가의 연설이 생각난다.


세계 속에 내로라 하는 외식문화를 가지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본받아 우리도 글로벌 한국 식문화 개발에 더 힘을 써야 한다고


생각하게 되었다.


 


 


출처: 코트라 도쿄 무역관.


사진 출처: 도쿄 빅사이트 전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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