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주묻는질문 FAQ
해외에서 쇼핑한 물건, 부가세 환급 어떻게 받나요?
세금 환급 제도는 여행을 위해 방문한 국가에서 외국인이 Tax Free라는 문구가 쓰인 상점에서 일정 금액 이상을 구매하면 여행 중에 구매한 물품을 현지에서 사용하지 않고 자국으로 가져간다는 조건으로 여행 중에 구매한 물품에 붙은 부가가치세 및 특별소비세를 환급해주는 제도이다.
부가가치세는 상품이나 용역을 새롭게 창출한 부가가치에 대해 국가가 국민에게 부가하는 국내용 세금으로, 다른 나라로 수출할 때는 적용이 되지 않는다. 따라서 외국인에게는 적용되지 않는 세금이다. 문제는 물건 가격에 처음부터 세금이 포함되어서 나오므로 외국인의 경우에는 돌려 받을 수 있도록 세계 주요 국가들은 부가가치세 환급 제도를 마련하고 있다. 쇼핑 비용을 상당부분 줄일 수 있으므로 꼭 돌려받도록 한다.
귀국할 때 공항에 충분한 시간을 두고 도착하여 세금을 환급받을 수 있도록 한다
세금 환급 제도 및 환급 방법
• 대한민국, 일본, 싱가포르, 미국, 캐나다, 유럽 22개국을 포함해서 세계 27개국에서는 세금 환급 제도를 실시하고 있다.
• 세금 환급 제도는 일반적으로 상점 직원에게 환급 신청서를 받은 후 공항 세관 사무소에서 신청서와 영수증 등을 제출한 후 공항 내 지정장소에서 세금을 돌려 받으면 된다. 세금 환급 방법은 국가나 매장별로 그 방법이 다를 수 있다. 사전에 확인 해야 한다.
• 택스 리펀을 받을 수 있는 최소 금액과 %를 미리 확인한다. 나라마다 다르다. 통상 국가에서 관리하지만, 미국이나 캐나다처럼 주 정부에서 관리하는 경우도 있다. 주마다 부가가치세가 다를 수 있다. 좀 더 저렴한 세금을 부과하는 곳에서 쇼핑하면 그만큼 돈을 절약하게 된다.
• 택스 프리(TAX FREE, TAX REFUND) 로고가 붙어 있는 상점에서 물품을 구매한다. 주로 백화점, 브랜드 샵에 택스 프리 로고가 많다.
• 국가별로 최소 구매 금액 범위가 있고, 상점별 일정 금액 이상을 구매하는 조건이 있으므로 상점 매장 직원에게 확인한다.
• 일정 금액 이상을 구매하면 직원이 택스 리펀 서류(Tax Refund Cheque)를 준다.
• 직원이 건네주는 택스 리펀드 서류(Tax Refund Cheque)에 이름과 여권 번호, 구매한 제품명, 제품의 가격, 환급받을 금액 등을 적는다. 직원이 써서 주는 경우도 있는데, 서류의 내용을 반드시 확인한다.
• 여권 원본을 준비해야 한다. 사본은 안된다.
• 서류는 두 장의 용지를 겹쳐 쓰는데, 맨 위의 첫 장은 흰색 용지로 환급할 때 사용하는 서류이고, 아래쪽의 색깔이 있는 용지(보통 초록색)는 환급 영수증이다. 나중에 문제가 생길 경우에 대비해서 환급 영수증은 본인이 잘 보관한다.
• 매장에서 환급 서류를 작성하는 경우 나중에 카드로 환급받을 경우에는 카드 번호를, 수표로 받을 때는 한국의 집주소를 영문으로 정확히 기입하여야 한다.
• 출국하는 공항에서 세관(Custom)으로 간다. 이곳에서 구매 영수증과 여권을 보여주고 택스 리펀 서류에 해당 물품 반출 확인 도장(스탬프)을 받는다. 세관 확인 도장이 없으면 환급이 안되므로 꼭 받아야 한다.
• 공항에서 세금을 환급받으려면 긴 줄을 서는 경우가 많다. 3~4시간 일찍 도착해서 처리한다. 항공사 체크인 전에 반드시 세관 확인부터 받기를 추천한다. 기내 휴대 가능 물품이라면 체크인 후에 세관에 가도 괜찮다.
• 세관에서는 구입한 물건도 함께 제시할 것을 요구하기도 한다. 그러므로 체크인을 먼저 할 경우에는 위탁 수하물로 짐을 부치지 않도록 한다.
• 세금을 돌려 받을 때 현금, 신용 카드, 우편을 통한 은행 수표 등으로 돌려 받을 수 있다. 현금은 현지 화폐와 우리나라 화폐 중에서 택일 할 수 있다. 우리나라 화폐로 받으면 제일 편리한데, 환율이 불리하게 작용할 수도 있다. 신용 카드는 2~3개월 지나야 환급받을 수 있다. 혹시 모를 사고에 대비해서 돈을 받을 때까지 초록색 환급 영수증은 꼭 챙겨둔다.
• 신용 카드 계좌로 신청한 경우에는 환급 서류(하얀색 종이만)를 봉투에 넣고 우체통에 넣으면 된다.
• 신용 카드 계좌를 통해 받을 경우에는 부가세 전액을 환급 가능하지만 많은 시간이 걸리고, 현금으로 받을 경우에는 즉시 받을 수는 있지만, 대행 수수료 10% 정도가 빠진 금액을 받을 수 있으므로 선택한다.
• 국가에 따라서는 시내에서 환급 받는 방법과 공항에서 환급 받는 방법이 있다. 시내에서 받을 수 있으면 시내에서 받는 것이 편리하다.
• 해외 여행시 현지에서 구매한 물품은 부가세 환급을 받았던 받지 않았던 상관없이 우리나로 구매한 물건을 휴대하고 입국할 경우에는 모두 US$ 400의 면세 한도 적용을 받는다.
환급 받을 때의 팁
• 환급 받을 때 우리나라 통화로 받을지 현지 통화로 환급 받을지에 따라서 금액에 상당한 차이가 난다.
• 환율에 따라 차이가 난다. 만일 유럽에서 환급 받는다면 우리나라 통화로 받을 때의 환율은 1유로=1,000원이고, 유로화로 받을때의 환율은 1유로=1,500원이다(기준 환율 1유로=1500원 일 때).
• 환급액이 적으면 줄을 서서 기다려야 하고, 재환전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지만, 환급이 많다면 꼼꼼하게 계산해서 환급 통화를 결정해야 한다.
유럽 지역 세금 환급 팁
• 유럽의 경우 유럽 연합 EU 에 가입되어 있는 국가는 한 국가처럼 취급한다. 유럽 지역을 여행을 하는 경우에는 보통 한 국가에 그치지 않고 여러 나라를 경유하는 경우가 많은데 마지막 체류 국가의 공항에서 환급을 받으면 된다.
• EU 비회원국에는 스위스, 크로아티아, 아이슬란드, 노르웨이가 있다. 따라서 이 나라도 들어가거나 나오기 전에 세금 환급을 받아야 한다.
• EU 회원국이지만 택스 리펀드 제도를 운영하지 않는 나라는 불가리아, 아일랜드, 몰타, 루마니아 등이 있다.
• 택스 리펀드를 받을 수 있는 곳은 각 국가마다 다를 수 있다.
• 크로아티아에서는 각 공항의 우체국에서 환급 받을 수 있다.
• 파리 라파예트 백화점과 브렝땅 백화점에서 구매한 물품에 대해서는 백화점 내에서 현금으로 즉시 환급 받을 수 있다.
• 글로벌 블루 가맹점에서 물건을 구매한 경우 : 세관의 확인 스탬프를 받아온 경우에는 한국에 돌아와서 글로벌 블루와 계약을 맺은 하나은행 월드센터에서 환급 절차를 신청할 수 있다. 세관 도장의 유효기간은 2~3개월이므로 주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