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주묻는질문 FAQ
현명한 환전요령 팁! 알려주세요~
요즘에는 해외여행이 일상화 되다보니 떠나기전 준비해야 할 사항도 인터넷이나 그 밖의 정보를 통해 쉽게 알 수 있습니다. 지역, 숙박, 관광지, 먹거리 등 다양한 내용들이 있겠지만 그 중에서 중요한 부분이 해외 현지에서 사용해야 하는 여행경비를 보다 저렴하게 바꿀 수 있는 방법.. 해외여행 환전팁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1. 저렴한 환전소, 주거래 은행 활용하기
대표적인 곳은 서울역에 위치한 기업은행 환전소(90% 까지 환전 수수료 우대), 우리은행 환전소(85% 우대, 유로와 엔화는 30% 까지 인하), 그리고 명동에 위치하고 있는 사설 환전소 등입니다. 뿐만아니라 각각의 은행에서는 우수 고객을 위한 여러 환율우대제도가 있는데요. 급여통장이나 신용카드를 이용하는 은행의 경우 수수료를 낮추는 혜택이 제공됩니다.
2. 공항에서의 환전은 피하기
어쩔 수 없는 상황이 아니라고 한다면 되도록이면 공항 환전소를 이용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그 이유는 사무실 유지 관리비가 많이 들어 수수료가 비쌀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공항환전소의 수수료율은 최대 약 3.5%로 일반 영업점 수수료율의 2배 정도가 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특히나 여기에 우대 혜택이 전혀 없기 때문에 수수료 차이가 최대 20배까지 날 수도 있다.
3. 신용카드 결제는 현지 통화로 한다
해외에서 쇼핑을 하는 경우 카드로 결제를 하시는 분들을 종종 볼 수 있는데 외국에서 한국 원화로 결제하게 되는 경우 현지의 통화를 원화로 바꾸는 과정이 한번 더 필요하기 때문에 수수료가 발생하게 됩니다. 카드사용시는 반드시 현지통화로 결재하도록 요청해야합니다.
4. 동남아 국가는 미국달러로 환전 후 현지에서 다시 환전
동남아 국가의 경우 공항에 도착해서 숙소까지 이동하는 비용만 현지통화로 환전하고 기타 비용은 달러를 가져가시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우리나라에서 달러로 가져갈 때에는 50달러, 100달러 등의 큰 단위로 가져가는 것이 보다 이득을 볼 수 있는 방법 입니다. 요즘은 우리나라 원화도 받는곳들이 많이 생겼으며, 5만원권을 가져가시면 환전 혜택을 보실 수 있습니다.
5. 스마트폰 활용하기
스마트폰을 이용, 주거래 은행이 아니라 하더라도 최대 70% 정도 아낄 수 있으며 영업시간에 구애받지 않아도 되고, 돈을 찾을 은행 지점을 미리 지정한 후 기다리지 않고 바로 찾을 수 있습니다.
환전하는 데 별다른 노하우가 있겠느냐 싶지만 사실상 잘만 하면 한끼 식사 값 정도는 벌 수 있는 것이 또 환전입니다. 특히 해외여행이 잦은 성수기라면 시중 은행의 환전 이벤트를 노려볼 만합니다. 최대 50%까지 환전 수수료를 할인받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여행자보험 무료 가입, 항공사 마일리지 적립, 면세점 할인권, 국제전화 카드 증정, 추첨을 통한 경품 증정 등 다양한 부가 서비스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단, 인천국제공항의 환전소에서는 동일 은행이라 할지라도 이러한 부가 서비스를 기대하기 어려우니 시중 은행에서 미리 환전을 해두는 것이 유리합니다. 가능한 한 여유 있게, 늦어도 출발 3~4일 전에는 끝내도록 합니다.
그럼 환전요령에 대해 좀더 자세한 내용을 알아볼까요?
각 은행마다 기본 환율이 조금씩 다르기 때문에 전화나 인터넷을 통해 미리 알아본 후 선택해야 하며, 요즘은 인터넷 뱅킹을 통한 환전도 권할 만합니다. 은행을 직접 찾는 것보다 환율이 낮고 환전 수수료도 저렴한 편입니다. 환전에 있어서 가장 골치 아픈 문제는 현금과 여행자수표, 카드의 비율이라 할 수 있다. 개인차가 있겠지만 현금과 여행자수표를 3:7 비율로 환전하는 것이 무난합니다. 모든 경비를 현금으로만 가져간다면 가장 편하긴 하겠지만 도난, 분실의 위험 부담이 큽니다.
이에 반해 여행자수표는 현금으로 환전할 때보다 싼값에 구입할 수 있고 여행 후 남은 금액을 원화로 재환전할 때도 현금보다 비싸게 받을 수 있어 훨씬 유리합니다. 수수료를 감안하더라도 현지에서 필요한 만큼 인출하여 쓰고 싶다면 현금과 카드를 적절히 병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PLUS 마크가 부착된 현금지급기에서 인출할 수 있으며 http://www.visa.com에서 현금지급기 설치 장소를 조회해 볼 수 있다. 또한 호텔이나 공연 예약, 기타 예상치 못한 경우를 대비하여 해외에서 사용 가능한 신용카드는 반드시 하나쯤 챙겨 가도록 합니다.
여행 중 현지에서 환전하는 경우라면 특히 주의해야 한다. 기차역이나 관광 명소 주변에 밀집되어 있는 사설 환전소의 경우 환율이 좋지 않을 뿐만 아니라 고액의 수수료를 요구하기 십상이다. 환율이 좋다면 수수료가 엄청나고, 수수료가 없다면 환율이 엉망입니다. 게다가 동남아 지역의 암시장을 중심으로는 돈으로 위장한 신문지 뭉치를 건네주는 환전 사기가 빈번히 일어나고 있으니 조심해야 합니다. 가장 믿을 수 있는 환전소는 역시 현지 은행이나 우체국. 의사 소통이 어렵다면 간단히 종이에 적어 보여 주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Exchange $100→ ? Euro’ 이 정도만 적어 줘도 100% 이해한다. 환전 후에는 항상 그 자리에서 영수증의 금액과 받은 돈의 금액을 확인해 보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합니다.
환전을 하실 때에는 기본적으로 유럽, 미주, 호주, 일본, 괌/사이판과 같은 국가는 해당 국가의 화폐로 환전하는 것이 좋지만, 동남아는 달러를 준비해 가시면 됩니다.(단, 패키지여행의 경우입니다.) 동남아지역은 달러가 통용이 되며, 간식비 정도의 작은 금액은 현지에서 현지 화폐로 조금 바꿔서 사용하시면 됩니다.